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계절 가을,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가을철 심란한 일교차는 외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코의 기능을 방해해서 비염증상을 가중시키기 때문인데요.
가을부터 본격적인 비염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면 제 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장애, 일상생활 장애를 일으키는 수준의 비염은 중증에 해당하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수면장애나 집중력 저하 등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키므로 시기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비염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알레르기성 비염의 환경 조절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을에 비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계절적으로 쑥, 돼지풀 같은 잡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공기중에 항상 떠다니기 때문입니다.
항상 자연스럽게 쉬던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게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동도 자주 생깁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겹치면 눈 주변이 가렵고 결막염까지 동반하며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서 목도 까슬거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비염 상태가 호전되려면 면역력이 뒷바쳐주어야 합니다. 한방 치료를 하면 훨씬 좋아지는데, 한약이 우리 몸에 작용하면 효과가 서서히 올라와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요즘 많이들 이야기하는 침향이 그런 것중 하나인데요. 액상 침향 함유율12% 이상의 액기스의 경우 1주일만 복용해서 면역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염은 이렇게 대처하라!
갑작스런 추위에 보일러를 가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온도 관리는 잘하시면서 습도 관리를 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것이 대부분 집안의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기후는 가을 겨울이면 특히 건조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습도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가습기를 빵빵하게 틀어서 습도조절을 꼭 해야하며, 집안과 외부의 온도차도 될 수 있으면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에는 찬음식이 절대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따뜻한 음식을 먹고, 차도 한차 종류로 마셔주면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날씨가 추워진 만큼 마스크도 써주면 좋은데요. 요즘 같은 경우 외부적인 요인으로 다들 마스크는 잘 쓰고 다니기에 자연스레 호흡기 보호는 되는 것 같습니다.
비염의 경우 감기까지 발전하게 되면 증상도 심해지고 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평소 손을 자주 씻고, 따뜻한 물을 섭취해준다면 몸의 신진대사가 원할하게 이루어져 비염증상이 한결 완화될 것입니다.
가슴 근육과 등 근육의 경우 기관지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에 기관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팔굽혀펴기만 잘 해주어도 기침과 콧물에 도움이 되며, 운동을 하면 몸이 데워지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함께 근육의 발달로 체온 상승에도 도움이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야외운동의 경우 땀을 흘리고 찬바람을 쐬면 오히려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목을 전체적으로 수건등을 이용해 감싸주는 것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전세계적으로 잠들지 않는 민족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몸이 아플때만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잠과 휴식을 취해주어야만 다시 일할 기운도 나는 법입니다. 건강은 셀프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아는게 정상이니 일교차 심한 시기는 꼭 스스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