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가 음주운전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관할 경찰서는 18일 저녁 10시경 강남 청담동 영동대교 일대에서 만취상태인 리지가 음우준전으로 인해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입건 조사 중임을 밝혔습니다.
만취상태로 운전한 리지는 현장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이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택시에는 다른 승객이 없었고 리지도 혼자서 운전하던 중이었습니다.
음주운전 리지 과거 논란
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본인만의 가치관을 인터뷰 한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음주운전을 왜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작 몇만 원이면 대리해서 갈 수 있는데 자기 인생 날리는 것도 한심한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까지 주는 것이 너무 싫다'
본인이 밝힌 음주운전에 대한 가치관과 다르게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통해 택시기사에게 피해를 주게 된 것이니 주변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종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리지의 소속사에서 밝힌 입장문이 돌고 있네요. 예전 인터뷰 자료도 다시 돌아다니면서 '내로남불 아니냐', '지가 한말 그대로 받네'까지 각양각색의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지 소속사 입장문 발표
리지의 해당 소속사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발생해서는 안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온 바가 없습니다. 스포츠계에서도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되었고, 1년 이상의 경기 출전 금지부터 다양한 처벌을 내린 사례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 단순히 죄송하다고 끝낼 일일까요? 음주운전은 본인만의 잘못으로 끝날 사고가 아닙니다.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 넘어간다면 이 또한 가볍게 인지하기 십상입니다.
앞으로의 조사결과로 인해 어떤 추가 입장문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