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로야구 선수들마저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추세라 사상 최초로 프로야구 리그 중단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NC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 선수들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요약해보겟습니다.

NC-다이노스-확진자-호텔
호텔

지난 7월 5일경 서울에서 있었던 훈련이 끝난 후 NC다이노스 선수 중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은 외부 인터뷰에서 훈련 후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숙소로 돌아가 '자야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원정 온 호텔에서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술판을 벌이게 되고, 이후 외부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됩니다. 이것이 코로나 확진자들과의 만찬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말이죠.

 

 

NC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가 된 선수들과 그녀들의 술판

NC다이노스 선수 4명(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은 7월 6일 경기 종료 후 묶고 있던 호텔방 중 한 선수의 방으로 모였습니다. 여기서 4명이 아닌 외부 여성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서 술판을 벌이게 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여성 2명. 현지 호텔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인근 현대백화점 직원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떻게 연결된 것인지 몸파는 여성 2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직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쉬쉬하는 이유도 괜스레 문제가 커질까봐라는 말도 있습니다.

 

함께 술을 마신 6명중 박민우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백신을 맞아 다행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책임을 느껴서인지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하였다고 하네요.

 

이후 7일에 여성 2명이 확진을 받았고 뒤이어 9일에 선수 2명, 10일에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외부인으로 밝혀진 여성 2명은 호텔 장기 투숙객이라는 말도 있고, 누군가 시간에 맞춰 호텔 앞에 내려주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강남구청에서는 NC다이노스 선수들 사적모임 금지 및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것은 정기보고에 없었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숨긴것인지, 아니면 누락된 것인지도 해당 조사에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NC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프로야구 명성 실추

이것이 단순한 개인의 감염으로 끝낫다면 이렇게 이슈화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 NC구단 뿐만아니라 KBO에서도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추진중입니다.

 

NC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만이 아니라 다른 구단에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야구 리그 중단이라는 심각한 사태의 시작은 NC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후 경기를 통해 두산 선수들의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원인이 현재로서눈 NC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연쇄감염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이번 사태에서 NC구단 측이 선수들의 동선을 몰랏을리 없는데, 이렇게 늦장 대응으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눈 감아준것인지 정말 몰랏던 것인지에 대해서요.

 

지속적인 조사과정에서 어떤 경위로 해당 여성들이 숙소로 입장했는지, 또 어떻게 연락이 닿았는지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결과가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NC다이노스 코로나 확진자 선수들이 벌인 이번 술판은 단순히 자신의 입장만이 아닌 구단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프라이드에 침을 뱉는 행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책임을 져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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