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빔면은 팔도 비빔면 외에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백종원이 CF에 등장하면서 급 인지도가 상승한 진비빔면이 궁금해 오랜만에 새로운 비빔면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장보러 갓다가 슬쩍 지나면서 보이길래 그냥 담아봣습니다. 와이프도 이거 백종원이 선전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내심 백종원이 선전까지 할 정도면 얼마나 맛있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뚜기 다른 비빔면보다 20프로 용량을 올려서 그런지 와이프랑 2개 끓였는데도 양이 맞더라고요. 제가 면 킬러라 보통 3개는 끓여야 맞았었거든요. 저는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비빔면의 구성은 면, 액체스프, 참깨고명스프가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자주 먹는 팔도비빔면과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두꺼운 편인 것 같네요. 보통 비빔면 삶듯이 권장사양으로 3분 30초 끓인 후 찬물에 여러번 행궈줍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액체스프를 뿌려 쉐킷쉐킷 잘 비벼주고, 고명스프를 뿌려주세요. 그럼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띄는 이런 색이 나온답니다!

 

 

네넴띤보다는 살짝 덜 매운 것 같긴한데, 좀 매운편이었어요. 저는 새콤달콤한 비빔면을 좋아하다보니 제 입맛에는 안맞더라고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저희 와이프도 너무 기대한 것 같다며 젓가락을 그냥 놧답니다.

 

 

이웃분들께서도 혹시 드실일이 생긴다면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비빔면이려니 하고 드셔보세요. 과도한 기대는 실망감을 안겨준답니다. 참! 고기나 다른 고명을 올려드신다면 괜찮을거 같긴 해요 ㅎ 저도 좀 매워서 후라이 하나 얹어 먹으니 먹을만 했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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