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이 꺼려지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귀성길 또는 되돌아오는 길의 교통체증입니다. 옛날에는 눈치게임이라고도 하며 언제 출발해야 좀 덜 막힐까를 고민하며 밤늦게 출발하기도 했었는데, 사람들이 하는 생각은 비슷하여 그런지 심야에도 막히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실시간 교통상황이 쉽게 공유되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있게 찾아본다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매립된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대로만 가다보면 국도나 지방도로등 안내해주기는 하지만 비슷한 네비들이 안내해주는 경로는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가다보면 막히기 십상입니다.

 

 

출발전 교통상황 체크는 필수

이전까지는 저도 정말 눈치게임이라고만 생각하고 교통체증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27개월된 딸아이를 데리고 귀성해야하는 만큼 더욱 신경쓰이더라고요.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겁니다. 각자 사용하시는 앱스토어에서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라고 치시면 많은 어플들이 검색됩니다. 

 

 

저는 평점이 높은 '고속도로교통정보', '전국 고속도로 CCTV'를 이번에 다운받아 이용해보았습니다. 단순한 예상이 아닌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실제로 현장 CCTV를 직접보고 교통체증 정도를 파악하고 움직일 수 있어 막히는 구간에서는 잠깐 나왔다가 우회도로를 내가 파악해서 움직일 수 있어 정말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움직이고자 하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구간 상태 및 CCTV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막히는 구간이 어딘지는 세밀하게 파악하려면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막히는 구간이라고 빨간색으로 표시는 되지만 실제 CCTV가 비추는 곳은 엉뚱한 곳을 비추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어, 저는 네이버 지도로 같은 구간 다른 카메라를 클릭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움직였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교통상황 보는방법

 

 

이렇게 보면 어플과 연결되지 않은 다른 카메라들의 위치도 나오기 때문에 실시간 교통체증 상황을 파악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휴게소에서 머무르기도 찝찝하기에 될 수 있으면 출발 전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사서 졸음쉼터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휴게소로 들어가도 음식을 취식하는것을 될 수 있으면 양해부탁한다며,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라 먹기도 애매해서 포장해서 차에서 먹기도 했답니다.

저는 이 방법을 통해 명절 다음날 점심쯤 출발하여 막히는 남이IC를 피해 청주IC에서 빠져서 목적지인 천안까지 국도로 막히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달려올 수 있었답니다. 전혀 막히는 것을 못느꼇기에 이번명절은 행복한 드라이빙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보니 장거리 운전을 못버티더라고요. 종종 내려서 시원한 바람도 쐬고 뛰어다니게도 해주어야 하기에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했지만 이제 갓 말을 하기 시작해서 뛰어다니는 걸 보면 마냥 사랑스럽습니다. 이제부터는 고속도로 교통체증 걱정하지 마시고 행복한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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