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바쁜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 가족을위해 오랜만에 동해안의 푸른바다를 보기위해 고속도로에 올랏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보니 장거리를 무척이나 힘들어 했습니다. 어차피 작정하고 휴가를 내었으니 천천히 가자는 마음으로 1시간마다 휴게소에 쉬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점심먹고 쉬엄쉬엄 오다보니 벌써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네요. 생긴지 얼마 안된 휴게소인지 정말 깔끔하게 시설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분들이 모르는 곳인지 사람도 얼마 없어 편하게 쉴수 있었습니다.

 

 

층별로 시설이 나누어져 있어 식사를 하려면 3층으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사도가 높아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조심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혹시 방문하시는 분들 중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뛰어다니다 자칫 넘어질 경우 큰 부상을 입을지도 모르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곳은 서울 양양 고속도로에 위치한 내린천 휴게소로 상/하행이 한군데에서 만나는 곳 같았습니다. 4층에 도착하니 서울방면이라고 따로 안내가 되어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횡한 느낌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정말 최적의 공간으로 느껴질만큼 시원시원하게 공간이 형성되어있어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아 들렀는데, 정말 제대로 된 초이스였습니다. 롯데리아, 던킨 도너츠,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브랜드도 많이 입점되어 있었습니다.

 

 

평일이라서인지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자리정리를 빨리하고 계시더라고요. 6시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말이죠.

 아이는 입맛이 없는지 도통 먹지를 않아서 퍼즐놀이를 시키며 저희 부부는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으며 아름답게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퍼즐에 한껏 빠져들어 집중하고 있어서 더욱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엇어요. 

 

 

 

내려오면서 알았는데 전망카페가 별도로 있었더라고요. 이번에는 갈길이 멀어 가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깔끔한 휴게소였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쉬어갈수 있는 휴게소의 느낌. 다른 북적거리는 휴게소가 아닌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말그대로 쉼이 있는 이곳은 지날때마다 들리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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