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출근할때면 점점 더 추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에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듯 입김이 보다 선명하게 보이고 있네요. 겨울철이 되면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떨어지게 되는데요.

 

 

보일러 가동시간과 난방기구를 활용하게 되면 습도는 더욱 빠르게 떨어지게 되죠. 이런 난방과 함께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가습기이며, 건조한 계절이면 생활필수품으로 사용하는 기기이기도 합니다. 가습기는 그 형태와 기능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답니다.

 

가습기 종류

초음파식 가습기는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습기를 말하며, 구매를 위해 검색하면 나오는 대다수의 가습기가 이 초음파 가습기에 해당됩니다. 초음파의 진동으로 물을 세부적인 물방울로 쪼개 날려보내는 방식으로 가동하며, 수증기처럼 보이는 연막 같은 증기는 단시간에 실내 습도를 회복시켜주며 상대적으로 전력소모 및 소음도 적은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물을 있는 그대로 쪼개어 분사하다보니 차갑다는 점이고 대부분 물을 있는 그대로 쪼개어 분사하다보니 물속에 미세한 세균이라도 있게 되면 그것을 그대로 공기중에 뿌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빨래나 젖은 수건을 말려서 습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물통의 물을 부직포 등 섬유재질 필터로 빨아올려 필터로 하여금 습기를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초음파 가습기처럼 안개같은 분사형식이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증발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세균 등의 오염물질이 있다고 해도 필터역할을 하는 물질들이 걸러주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처럼 들이마실 일은 없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다른 가습기 보다도 자연 기화식 가습기가 쓰기에 안심되실것입니다. 전기료 걱정도 없고 소음도 전혀 없어 좋지만 가습효과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습도를 유지하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집안의 평균습도를 체크하고 어느정도 성능의 가습기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게다가 주기적으로 소모되는 필터 같은 소모품이 존재하는 제품의 경우 지속적으로 소비하게 될 비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만 하죠.

 

 

물이 가장 오래 머무는 물 저장공간의 경우 세균번식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2~3일에 한번씩 살균 소독을 해주어야 하며, 늦어도 1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세척이 중요합니다

가습기 내부의 물은 하루를 가동하고 남았다면 꼭 비워서 교체해주세요. 그리고 미세먼지가 심한날이면 공기 청정기와 초음파 가습기를 함께 쓰는 분들이 종종 계실텐데, 이것은 비추천입니다. 공기청정기가 가습분자를 미세먼지로 인식해 빨아드림으로써 실내 습도 변화는 없으면서 공기청정기만 열심히 돌아가게 되면서 전기세만 발생되는 꼴이 되니까요.

 

 

2~3일에 한번 내부 물통청소를 해주신다면 물때가 지지않고 쉽게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청소할 것도 많지 않습니다. 사소한 행동이지만 자주 해주신다면 겨울철 호흡기 건강은 문제 없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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