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TV를 보다보면 샴푸광고의 광채나는 머릿결을 보게 됩니다. 과연 샴푸를 바꾸는 것만으로 빛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면 세상에 누가 마다하겟습니까?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 건강한 머리결을 원하는분이 갈수록 늘어나는 요즘 머리감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두피와 머리카락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방법을 알기보다 '어떤 제품을 쓸까?'에 대해 고민들을 많이 하십니다. 솔직히 말해 성분자체가 차별적으로 좋아서 3만원 이상대의 제품이 아니라면 5,000원대~ 14,000원 이하의 제품들은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샴푸 제대로 써서 머리감는 방법
샴푸를 하기전 해주어야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머리를 쿠션이 있는 빗으로 빗어주거나 손가락을 머리사이로 넣어 부드럽게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하면서 머리 위에 쌓이 노폐물들을 그냥 물로 바로 씻는것보다 건조된 상태에서 제거 할 수 있는 것은 빼고 머리를 막는 것이 두피 건강에 더욱 좋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무리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고, 샴푸는 바로 머리에 뿌리기 보다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혹여 바로 샴푸를 머리에 직접짜게 되면 두피에 해로우니 피해주세요!
거품이 풍성하게 난 상태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따로 샴푸해주세요. 두피의 모공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원할하게 해주고 머리카락의 미세먼지등을 깨끗히 씻어주셔야 해요.
두피를 샴푸하실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셔야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씻어집니다.
머리를 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어봐야 1분 30초정도 감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샴푸의 확실한 효과를 내기위해서는 약 2~3분 정도의 시간동안 충분한 거품으로 케어해주고 깔끔히 행구어 주어야만 효능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는 샴푸라도 잠깐 스쳐지나가버린다면 효과를 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좋은 샴푸 구별법
사용하시는 샴푸가 화학성분이 많다면 우리피부에는 당연히 안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샴푸 구별 테스트 방법이 있습니다.
샴푸와 달걀 노른자를 동일한 양으로 섞어주고 잘 섞일수 있도록 20회정도 저어주시고, 15~20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혼합물이 물처럼 묽어졌다면 두피와 모발에 잔류하는 양이 적은 좋은제품이고, 덩어리 지거나 제대로 섞이지 않았다면 두피에 자극을 주며 탈모나 비듬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성분이 많은 제품입니다.
가급적 거품이 남지 않게 잘 헹구어 버리고, 다른 제품의 샴푸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이런 제품은 1만원 이하의 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12,000원 ~ 20,000원 사이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써본 마트 모든 제품을 통틀어서요. 행사한다고 싼거 써봐도 그게 그거였습니다.
샴푸 하기전에 알아두어야할 주의사항
샴푸 후 머리 말릴때 수건으로 힘껏 문지르지 말 것. 머리카락을 먼저 닦아주고 두피는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탈탈 털어냇을 경우 모발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될수있으면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감싸 물기를 자연적으로 빨아들이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뜨거운물은 될수 있으면 피할 것.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서 피지 분비량을 활발하게 만들게되고, 반대로 차가운물은 노폐물을 잘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약 30도~38도 정도의 미지근하다 따뜻하다 정도의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감지 말 것. 매일 머리를 감으면 자연적인 기름기가 너무 적어져 머리카락의 광택이 사라지고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여성들이 주로 이틀에 한번정도 감는데, 이는 훌륭히 모발관리를 하고 계신분들입니다. 한주에 3~4번이 적당한 샴푸 사용기간입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 등 모발에 윤기를 내기위한 제품들은 실리콘 성분이 들어있어 두피에 닿게 될 경우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습니다. 될수 있으면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에만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