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코에너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높아가는 만큼 태양광 발전에 대해 많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즘은 아파트에서도 가정용 태왕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과연 아파트에 저렇게 조그마한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서 과연 효과를 볼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 실제로 설치하러 오시는 기사님들도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실제 얼마나 절감효과가 있나요?'에 관한 질문이라고 하네요.
평균적으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기의 경우 미니 태양광 설비라서 300w 정도의 전력밖에 생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 일반 단독주택일 경우는 가정용 태양광이라도 최소 3,000w 정도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못해도 10배차이는 나는 만큼 규모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아파트에 설치하게 될 경우 정부 지원금을 활용하여 초기 설치비가 저렴하게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제 친구가 사는 서울시의 경우 보조금과 행정구역별 추가 보조금이 있어 6만원 정도에 설치를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공동주택 대여사업의 경우는 초기 설치비 없이, 설비 설치후 감면되는 절감액에서 대여료를 납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고, 서울시처럼 추가로 보조금이 지원되는 경우에는 그만큼 대여료가 추가로 할인되기 때문에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더욱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파트 규모로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경우 500세대 이상 기준 공용전기료 절감효과가 약 월 700만원 정도의 전기세 절감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물론 기상조건에 따라 달마다 발전량이 달라질 수 있기에 어느정도 가감은 필요하겠지만 이정도의 발전으로 비용절감이라면 500세대 기준 매년 5,000만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 빌라나 다가구의 경우에도 노는 옥상에다가 저렇게 설치할 경우 공용엘리베이터나 각 가정 전기세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만약 세대별로 협의가 된다면 설치해보는 것도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각 세대에 아파트처럼 개인적으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매달 5천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지규모로 설치하게 될 경우에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나 2가지 모두를 설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는 땅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발전기를 돌려서 한전에 팔아보는 것도 이런 불경기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