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은 발톱 끝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말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걸을때마다 느껴지는 그 통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 사람의 반응입니다.

 

 

내성발톱

내성발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에 따라 발을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에 제대로된 걸음을 걷기조차 힘들때도 있습니다. 발톱이 구부러지며 피부조직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뿐만 아니라 염증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양쪽이 붉게 부풀어 오릅니다.

 

거의 고문에 가까운 통증을 느끼는 분들은 염증이 발생한 부분에서 누런 고름이 흘러나오기도 하는데요. 이정도 되면 빠른 시간안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런 내성발톱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맞다고 해도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게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는 비만으로 인해 발가락에도 살이 찌는 경우에 지방이 많아져서 살에 묻히는 경우 내성발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유전으로 생길수 있으며, 잘못된 발톱깍는 습관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통증을 느끼신다면 하셔야 할 행동은 당장 병원부터 가는 것입니다. 심한 정도를 알아야 자가치료든 수술이든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정형외과부터 가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내성발톱이 발생한 양쪽의 양쪽 부분을 수술로 잘라내어 버렸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나머지 걸을수조차 없었거든요. 그 후 그곳에서 자라나는 발톱들은 그냥 일자로 잘라버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편안한지 이제 걷는데 발에 통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정말 행복함을 느낀답니다.

 

 

내성발톱 자가 치료 교정 방법

일단 먼저 면봉 또는 치료용 거즈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파고드는 발톱 쪽을 과산화수소등으로 소독해주시고 발톱을 살짝 들어 그 아래 거즈나 면봉 솜을 깔아주시면 됩니다. 발톱이 누르면서 파고드는 증상을 완화시켜줄수 있기 때문에 통증은 훨씬 덜하실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하루 2번정도 갈아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직 통증이 심각하지 않은 단계시라면 발톱 깍는법부터 바꾸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우리는 평소에 발톱을 타원형으로 깍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깍으면 내성발톱이 더욱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기에 그냥 일직선으로 깍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깊숙하게 깍는 것보다 제일 바깥쪽 살에 맞추어 그냥 일직선으로 깍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발톱을 깍기 시작하면 파고들려고 하는 발톱들도 끝까지 똑같이 자라나오기 때문에 파고들지 못하게 되죠.

 

적어도 2주에서 3주 간격으로 발톱을 다듬어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성장 속도가 개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많이 자란다면 그보다 빨리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주기적인 관리에 약해 발톱 밑에 솜을 넣는 방식으로 한쪽은 케어를 완료했으나 다른 발톱까지 발병을 하여 그냥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집에서 관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요즘은 내성발톱을 펴주는 도구까지 잘나와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요.

 

 

어설프게 관리하실거라면 저는 자가치료보다는 수술을 추천드립니다. 그동안 고생하며 관리해보았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결국 원천적인 제거가 가장 깔끔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왜 진작하지 않았을까라고요. 

주위에 보면 다른 분들도 집에서 직접 발톱을 잘라내서 내성발톱 자가치료를 도전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그냥 도려내었다가는 괜히 치료만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디 스스로 셀프케어가 가능하신 분들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건전한 발건강으로 인해 이제 어디든 걸을 수 있다는데 마냥 행복하네요. 아직까지 내성발톱으로 고민하신다면 자가케어 1달만 해보시고 못하겟다 싶으시면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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