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시즌이면 방어가 맛있는 시즌이라는 것쯤 다들 아시는 사항이실 것입니다. 12월~1월이면 방어들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지키기 위해 많은 먹이활동을 통해 지방을 축적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살결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맛은 더욱 고소해지게 되죠.
저도 회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12월이면 방어만은 찾아먹게 되더라고요. 올해는 더욱 바이러스로 인해 외부에서 먹기 꺼려지다보니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음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여러 경로를 통해 방어 시세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가장 정확했던 시세정보 파악하는 법을 알려드리겟습니다.
방어는 대게 소/중/대 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대방어가 가장 맛있답니다. 겨울이면 꼭 먹어야하는 대표 수산물 중 하나로 8kg 이상 몸무게가 넘어가는 대방어를 먹어야 방어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는 5kg 넘어가면 대방어라고 칭하는 곳도 있는데요. 실제로 방어회를 다루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8kg 이상은 되어야 진짜 대방어를 제대로 먹었다 할수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왜 크기에 따라 가격도 맛도 다른 것일까요? 그것은 크기가 클수록 부위별로 형성되는 비율도 커지고 맛도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대방어는 흔히 등살은 지방이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오해입니다. 특히 머리에 가까울수록 앞쪽 등살에는 풍부한 지방과 속살의 담백함이 특징이며 참치의 중뱃살과도 비슷한 식감을 자랑하기에 판매되는 가격대도 좀 있습니다. 뱃살만큼 기름지고 맛도 좋죠.
| 지역별 대 방어 시세 확인하는 방법 |
SNS를 자주 접하는 분들이시라면 요즘 수산물 관련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곳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인어교주해적단 시세'라고 검색하시면 수산물 관련 시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수산물 시장이 있는 곳이라면 상단에 보시면 '시장'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곳을 클릭해서 들어가보시면 각 광역시부터 중소도시까지 모두 지역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시는 지역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원하시는 시세정보를 볼 상품의 카테고리를 설정해주셔야 하는데요. 당연히 우리는 대 방어의 시세를 확인할 것이기에 횟감 시세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수산물 시장은 대게 오전 11시 정도에 문을 여는 관계로 오전에는 제대로된 당일 시세를 확인하시기 어렵습니다. 만약 원하시는 물건의 당일시세를 확인하고 싶다면 점심시간 이후 검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 방어의 경우 12월 시세는 물량변동이 크게 있지 않은이상 변화가 많지 않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정도 확인하시면 무방합니다. 그리고 지역별 수산시장 매장마다 고객들의 평점을 통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천안에 거주하면서 이 정보를 요 근래에 알아서 잘 써먹고 있는데요. 얼마전에는 킹크랩도 이 정보로 다른데 6만원대가 아닌 4만원대에 먹을수 있었답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자주 보시면서 필요한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