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편해야 일상이 잘 풀린다

 

 

 

걷기 위한 도구인 신발. 자기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당연히 걷는것이 불편하고 방해가 됩니다. 잘 걷기 위해서는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신어야 걸음도 가볍습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쉽게 지치고, 신고 있을수록 통증까지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커버하기 위해 걷는 자세가 나빠져서 변형성 무릎관절증 등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폭이 너무 넓은 신발은 피하자

발의 폭이 넓은 신발을 신고 걸으면 금방 지치게 되고, 무지외반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자기 발의 폭보다 넓은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마다 신발 속에서 발이 앞으로 미끄러지게 되어 발가락 끝이 신발 끝에 닿아 엄지 발가락이 심하게 휘는 무지외반증이 생기기 쉽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뒤축이 높고 발끝이 뾰족한 구두가 무지외반증의 범인이라고 얄려졌지만, 그보다는 폭이 넓은 신발이 더 큰 영향을 끼치는게 사실입니다. 하이힐이나 끝이 뾰족한 신발을 신을 일이 거의 없는 중년, 노년층에서 무지외반증 환자가 급증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아무리 신발 사이즈가 맞아도 발의 폭이 맞지 않으면 걷는데 방해만 되므로, 폭과 사이즈로 신발을 선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발건강에 좋은 신발 고르는 방법은?

하나, 신발 급은 2.5~3cm 이내로 고르자!

이보다 높은 굽은 발 앞쪽 발가락 부위에 압력을 가해 굳은살이 생기게 하거나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봄에는 플랫슈즈나 단화 등 굽이 매우 얇은 신발이 유행인데요. 하지만 너무 얇은 굽 역시 발에는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보행 시 발을 보호할 쿠션 역할을 하지 못해 허리,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둘, 밑창은 충분한 쿠션감이 있어야 좋다

밑창은 지면과의 마찰,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므로 신발 안창과 겉창이 앞력을 충분히 분포하는 재질로 제작되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셋, 통풍은 기본! 발등 부위에 끈, 밴드 등으로 발을 잡아줄 수 있어야 좋아요

발등을 지탱해주는 부분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신발 끈, 밴드는 발가락이 앞으로 쏠리거나 벗겨지지 않게 해주어 신발이 발을 안정감 있게 감싸줄수 있게 해줍니다.

 

 

넷, 아침보다는 저녁에 신발을 구입하세요!

신발은 아침보다 저녁에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이 활동하고 난 오후 3~4시 무렵 측정한 발의 너비는 아침에 측정한 발의 너비보다 2~10%가량 넓게 측정됩니다.

 

길이도 저녁 부렵이 아침보다 5~10mm가량 길게 나오죠. 따라서 오전 발 사이즈에 맞춰 신발을 구입하는 것은 발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이즉 ㅏ맞지 않아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통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섯, 신발 사이즈는 양발 중 큰 발 사이즈에 맞추기

발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오른손 잡이일 경우 왼발이, 왼손잡이일 경우 오른발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매장에서 신발을 신을 때는 자기 기준 더 큰 쪽발에 맞춰 신발을 신고 사이즈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와 서 있을 경우도 발 사이즈의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서 있는 상태에서 신발을 신어봐야 제대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섯, 운동화 사이즈는 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가 좋아요

운동화를 고를 대는 신발 안 발가락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만한 공간이 있어야 발이 편안하고, 발가락 위 공간은 2cm정도, 발볼은 끼지 않을 정도가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팁은 같은 신발을 매일 신지 말 것!!

 

 

마음에 들고, 편안한 신발을 만나게 되면, 매일 신게 됩니다. 똑같은 신발을 매일 신으면 발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격일로 신발 앞코 모양이 다른 신발을 신는 게 좋습니다. 오늘 발가락이 모이는 뾰족한 신발을 신었다면 내일은 발가락이 퍼지는 네모난 모양의 신발을 신어주세요!

 

이웃분들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