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반신욕 문화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반신욕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인데요. 몸에 좋은 반신욕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따뜻한 물로 하체의 체온을 올려주어 몸 속 냉기를 제거해 신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반신욕이랍니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반신욕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반신욕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열풍에 힘입어 반신욕을 잠깐잠깐 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반신욕을 통해서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 속 독소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증세가 있을 때 반신욕을 하게 되면 꿀잠을 잘 수 있고,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답니다. 미지근한 물이 더 좋아요!

 

 

'하체를 데워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는 원리를 떠올리셔서 그런지 물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더 좋은 반신욕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히려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가 뜨거운 열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작용을 하게되어 혈관이 오히려 수축하여 효과가 떨어집니다.

 

물의 온도가 42도 이상되면 피부가 뜨겁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뜨거운 물은 몸 전체를 자극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반신욕을 하게 되면 몸이 피로해지고 지치게 됩니다. 피로를 풀려고 하다가 오히려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반신욕 방법 '하체만 물에 담그기'

 

 

저는 반신욕을 할때 가슴정도까지 물에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잘못된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몸을 더 많이 물에 담글수록 몸에 가해지는 수압이 상승하여 몸 전체에 부하를 주어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피해야 하겠습니다.

 

 

올바른 반신욕 방법은 배꼽 정도까지의 하체만 물에 담그는 것입니다. 차가워지기 쉬운 하체만 물에 담구어서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물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면 안되요! 그럼 효과없어요.

 

반신욕을 통해 몸이 따뜻하게 되려면 최소 20분은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신욕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 남성의 경우 물속에서 가만히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20분 이상은 물에 있어야 몸이 따뜻해지는데, 이렇게 데오진 혈액이 몸 전체에 골고루 퍼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반신욕을 하면 금방 20분이 지나갑니다. 저처럼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신욕이 끝나고 바로 나오지 마세요!

 

보통 반신욕을 끝내고는 그냥 바로 문을 열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껏 반신욕으로 인해 데워진 몸이 갑자기 식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반신욕을 끝내고 따뜻한 물로 간단히 샤워를 한 후에 밖으로 나와서 물기를 제거하고 옷을 입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살짝 덥다는 느낌로 후끈거리실건데요. 10분정도 후에는 간단히 미지근한 물 세수 등으로 몸의 체온조절을 해주시면 되니, 총 30분 정도는 잡고 반신욕을 해주세요.

 

저는 20분 반신욕 후 10분 릴렉스 타임. 이렇게 해보고 있답니다. 확실히 눈이 맑아지는 등 여러가지 현상이 있어요! 이웃분들께서도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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