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시다보면 가끔 눈이 뻑뻑한(?) 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피로해서 그럴때도 있지만 다른 이유들도 많죠. 저도 단순히 잠을 '못자서 그런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하지만 이것이 관리해줘야만 하는 질환의 일종이란 것을 알고 깜짝놀랏지요. 오늘은 그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나는 아니겟지?'하는 생각이 나중에는 엄청난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꼭 명심하세요!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질환인데 일반적으로 건조한 겨울철에 나타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대화가 이루어지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 눈물분비를 방해하기도 하고, 컴퓨터 작업이나 TV시청 장시간 휴대폰 사용 등으로 인해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증상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구르는 느낌, 이물감 등을 느끼시게 됩니다. 보통 오후가 될수록 더 심해지는게 일반적이고 눈꺼풀의 문제로 아침에 눈 뜨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간편 자가진단 방법!

- 찬 바람에 눈이 시린다.

- 눈에 뭔가 낀 것처럼 뿌옇고 흐리다.

- 눈이 피곤하면 눈곱이 잘 낀다.

- 햇빛이나 형광등 아래서 눈 뜨기 어렵다.

-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충혈된다.

 

 

그러면 대처방안은?

 

 

안구건조증 관리법으로는 충분한 수분의 흡수를 위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안된다면 최소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라도 마셔주어야 합니다.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책이나 TV를 눈의 위치보다 약간 아래쪽에 둠으로써 눈꺼풀 이 눈을 덮는 공간을 늘려줌으로써 눈의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에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어주고 가벼운 눈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ex : 앉은채 눈을 감고 따뜻한 수건이나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다음 눈꺼풀 위에 1분 정도 올려주세요. 자세한 건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아직 증상이 미약하다면 예방하세요!

 

 

첫째,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겨울철에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방의 온도를 낮추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실내에 배치하여 눈물의 증발을 줄여줍니다. 적당한 실내 습도는 60% 이상입니다

 

둘째, 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컴퓨터나 독서를 할 때는 50분 후에 1분 정도 눈을 감고 쉬면서 눈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여야 합니다. 컴퓨터의 모니터 위치는 눈높이보다 약간 낮은 정도가 적당합니다. 스팀 타월을 이용해 5~10분 정도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철에 히터가 있는 방향으로 눈이 향하지 않도록 작업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합니다.

 

 

장시간 집중해 눈을 사용한다면 1시간에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고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는 것,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나 꽁치 등의 등푸른 생선을 섭취해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의 오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 중 하나인 눈. 불편함을 느낄때는 한번 쯤 병원 한번 가보세요. 전 한 쪽눈에 다래끼 때문에 한동안 안대를 차고 다녔었는데, 얼마나 불편하던지..

 

이웃분들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눈 건강 꼭꼭 지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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