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지금을 살아가는 호프먼 입니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을 맛보신 분들이시라면 함께 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픈 욕망을 느끼실 겁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 하지만 어느때는 만져주면 좋아하고, 어떤 때는 만지면 짜증내는데 단순히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다른걸까요? 그렇지 않아요! 고양이가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가 따로 있답니다.

 

 

그런 부위들을 알고 있으면 예민한 고양이도 보호자의 손길을 편안하게 느낀답니다. 만지기만 하면 도망가는 예민한 녀석들. 집사의 손길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고양이가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얼굴)

- 콧등 : 손가락으로 위로 쓸어올리듯이 가볍게 문질러 주세요

(기분이 좋아진 고양이는 그릉그릉하며 집사를 핥아주기도 해요)

- 양볼 : 고양이 볼 부분을 양 손가락을 이용해 문지르거나 살살 긁어주세요!

- 턱 : 오로로로~ 턱 밑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줍니다.

(눈을 지그시 감으며 더 해달라는 식으로 턱을 내밀거에요:))

 

- 머리 : 머리 위에서 등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 귀 : 귀가 얼굴과 연결되는 부위를 살살 문질러 주세요.

- 목 : 목둘레 부분을 엄지와 네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주물러 주세요

 

 

고양이가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몸)

 

 

- 어깨관절 : 다리와 몸통이 만나는 연결부위를 손가락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조물조물 주물러주세요.

- 가슴 : 턱과 배 사이의 가슴 부분을 긁어 주듯이 만져주세요.

 

 

그.렇.다.면 싫어하는 부위도 알아야 피하겠죠?

 

만지면 짜증내는 곳

자신의 약점이라 느끼는 배, 뒷다리, 꼬리 부분은 대부분의 고양이가 만지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물론 사람도 성격이 다르듯 고양이들도 성향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배를 보이고 누워서 쳐다볼때는 너무 사랑스러워 배를 쓰담쓰담 하시기도 하시죠? 그러다 고양이도 장난치는냥 뒷발로 손치우라는 식으로 툭툭 손을 쳐내기도 하고요. 하지만..발톱을 세워서 손이 긁힐정도로 세게 걷어낸다면 싫음의 표현입니다.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고양이의 취향도 존중해주시길 바래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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