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와서도 정신없이 무언가 하다보면 문득 어떤 시선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바로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우리만 바라보고 있는 반려견들이 그런 존재들이랍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나한테 뭐가 묻어있나?' 라고요. 강아지가 견주를 응시하는 행동은 감정을 전달하거나, 무엇이 필요할 때 등등 다양한 의사표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지금 당신을 응시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런 이유일 수 있어요.

 

먹이나 간식에 대한 기다림

견주가 식사를 할 때, 항상 옆에 와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반려견들. 이때 반려견들은 야생의 본능대로 주인이 먹고나면 자신에게 먹을 차례가 돌아올 것을 알기에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바닥에 떨어지는 음식을 기다리고 있거나 견주가 애처로운 마음이 들게해서 실속을 챙기려는 것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한번 음식을 주고나면 습관이 되어 식사할 때마다 음식을 갈망하니, 주지 않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산책하고 싶어요

강아지는 노견이 되기 전까지는 활동성 많은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퇴근하고 와서 강아지가 여러분을 바라보는 이유는 대다수 심심했다며 나가자는 의미일 것입니다.

 

 

 

애정

강아지와 견주가 감정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했을 때, 강아지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볼 것입니다. 애틋한 시선으로 눈을 가늘게 뜨고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죠.

 

실제로 강아지와 사람 사이의 애정 어린 시선은 일반적으로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수치를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배변시 도움 요청

배변볼 때 당신을 바라보는 강아지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인의 입장에서는 '아니 큰일 보면서 왜 나를 쳐다보는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요.

 

야생에서는 강아지들이 배변을 할때가 가장 무방비 상태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러 그가 취약한 위치에 있는 동안, 주인이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 쳐다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인의 감정 파악

강아지들은 냄새뿐만 아니라 사람의 표정을 읽고 해석하는 데에도 능통합니다. 당신의 강아지가 당신의 표정을 읽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하기 위해 당신을 챠다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웃분들이 걱정에 휩싸여 얼굴에 구름이 가득하다면 여러분의 강아지들은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살포시 다가와서 몸에 안길 것입니다.

 

 

 

강아지들은 언제나 주인밖에 모르는 해바라기 같은 아이들이랍니다. 바빠서 못 놀아주어도 산책을 같이 못가주어도 이웃분들 옆을 항상 지킬거에요.

 

오늘도 행복한 반려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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