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있는 지역이기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신청률이 저조하다고 하네요.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이라고 불리는 이 복지 정책의 신청률은 약 46%. 이전 한창 이슈가 되었던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인지되면서 시작된 사업입니다.
해당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는 군포, 광주, 김포, 안산,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이며, 해당 지역 여성 청소년(총 10만 9000여명) 중 46.6%만 참여했다고 하네요.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여성 청소년이 2차 성징을 거쳐 시작되는 생리현상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 생리용품 보편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만 11세 ~ 18세 여성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급액은 월 11,500원씩 6개월 간 69,000원이 지원됩니다.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카드나 지역화폐(모바일)로 지급되는데 가까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은 낙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등만 대상으로 하지 않고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과 함께 학교 수업 자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해당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 자체거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사실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라 본인이 꼭 써야만 한다는 착각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학부모가 대신 신청할 수도 있고 발급받은 지역화폐카드로 다른 사람이 대신 구입해 줄 수도 있습니다. 꼭 본인이 신청하고 본인이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원인은 홍보 부족도 있지만 참여 이익이 낮다는데도 한몫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니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거나 앱에 추가 카드 설치를 해야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부모가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아이의 생리용품을 구매해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사용처가 3종류의 편의점으로 한정된다는 것도 불편한 점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신청방법
현재 정기 신청 기간은 종료되었으나, 수시 신청은 가능합니다. 경기도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 지원안내를 참고하셔서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온라인 신청 사이트는(경기도 잡아바) 현재 1차 접수가 마감되어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시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셔야 남은 기간 금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신청이 끝낫다고 해서 포기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수시 신청은 아직 가능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로 전화문의 해보시고 방문 신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