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4차 대유행에 이해 휴가시즌까지 이어지면서 확진자 추세가 누그러질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발표되었고 학교 등교 수업 일정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학교 등교 수업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무작정 비대면 수업으로만 일관하던 교육부가 드디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등교수업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8월 4일 발표된 교육부 방침을 확인해보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등교 확대 방침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 확진자 수는 1000명대 이상이 나온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휴가철과 맞물려 확진자 추세는 수도권은 조금 누그러진 것처럼 보이고, 비수도권은 점점 더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마 휴가철을 맞아 무증상자를 포함한 사람들이 전국으로 이동하면서 확산 범위가 더 넓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수도권의 확진자 추세가 누그러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휴가철을 맞아 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총량이 줄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체계를 2주간 더 연장해 8월 22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집단감염이나 갑자기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대전과 일부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전국적 일부 등교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연장 학교 등교수업 일정 안내
지난 4일 오후쯤 열린 교육부 주최 간담회에서 전국 교육감들이 온라인 미팅을 통해 논의에서 지나친 비대면 수업은 사회성 결여와 집중력을 떨어트린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정부가 발표한 내용 중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이 원칙이나 이를 수정해 앞으로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 수업이 가능해집니다.
- 거리두기 1단계 : 전면 등교
- 거리두기 2~3단계 : 전면 등교 가능
- 거리두기 4단계 : 제한적 등교 허용인원만 등교 가능
단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수록 그만큼 방역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는 만큼 각 학교별 일부 학생만이 등교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학생들이 격일 또는 격주제로 등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계별 등교 가능한 인원에 대해서도 윤곽이 드러났는데요.
- 거리두기 1단계 :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면 등교
- 거리두기 2단계 : 전면 등교 가능하나 지역별 확진자 상황을 반영하여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2/3 등교
- 거리두기 3단계 : 전면등교 가능하나 확진자 추세를 감안하여 지역별 중학교 1/3 ~2/3 등교, 고등학교 2/3 등교
- 거리두기 4단계 : 유치원, 특수학교 및 초 1, 2학년은 매일 등교, 중학교 1/3 ~ 2/3 등교, 고등학교 2/3 등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위험도를 판단해 전면 원격수업 전환도 가능합니다.
비대면 수업기간이 늘어날수록 심리적 정서적 사막화가 일어날 수 있기에 더 이상의 비대면 수업은 안된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교육부에서도 추가적인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등교 운영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추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 정도면 좀 더 명확한 지침을 공개한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인한 학교 등교 수업 일정 변경과 지침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하트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저에게는 글을 쓰는데 엄청난 응원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