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얀센 백신 40만회분을 한국에 제공했습니다. 주한 미군 대사관 측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한국의 능력을 고려했으며, 가까운 동맹국이자 우방국인 한국에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얀센-백신
얀센 백신 40만회분 국내 도착

 

즉 저번처럼 미국 자국 내에서 소화하지 못한 백신을 한국에 제공한 것입니다. 국내 도입되어 있는 잔여백신 시스템 및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백신 접종이 활성화 되어있음을 확인했기에 '폐기하는 것 보다는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주자'는 의사결정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8월 15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한 이 얀센 백신 40만회분은 과연 누가 맞게 될까요?

 

 

미국에서 넘어온 얀센 백신 40만회분 접종 대상은?

이번에 넘어온 얀센 백신은 보다 백신 접종이 시급한 요양시설 및 교정시설(교도소 및 구치소 등), 국제 항해 선원 등 미접종자 위주로 접종될 예정입니다.

 

요양시설 및 교정시설의 경우 자체 계약된 의료시설을 통해 자체접종이 진행되며 계약된 의료시설이 없는 곳은 인근 보건소 또는 지정 병원을 통해 방문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지자체 판단하에 접종이 시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대상은 30세 이상으로 한정됩니다.

 

얀센-백신
얀센백신 도착

 

지자체에서 밝힌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필수목적 출국자, 해외건설 노동자, 유학생

- 외국인 접촉이 잦은 공항 근무자

- 도서지역 거주자

- 그 외 지자체 자율선정 대상자

 

아직 막 도착한 백신이기에 정확히 지역별로 얼마나 분배될지 결정되지 않았고, 배정 받은 양에 따라 추가적인 접종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지자체 자율 선정을 통해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얀센 백신 40만회분도 한국에서는 시기적절하게 잘 사용할 것입니다. 이번 추가 백신 수급으로 인해 4차 대유행이 조금이라도 주춤했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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