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귀차니즘과 싸우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일상에서 귀찮다는 이유로 알면서도 대충대충 몇가지씩 빼먹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서 휴식이라고 우기고 있지는 않나요? 가만히 누워 있다고 휴식은 아닙니다. 휴식은 무언가를 하기 때문에 휴식인겁니다.
내안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귀차니즘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것이 일시적이라면 다행이지만 1달 이상의 장기적으로 가게된다면 일상이 무료해지기 시작합니다.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 스스로가 이겨내야할 엄청난 병이 됩니다.
귀차니즘의 존재에 대해 깨닫지도 못하고 있거나, 깨달아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이 귀차니즘에 빠져서 반년정도를 방콕하고 살았었던 적이 있는데요. 거의 폐인처럼 살았답니다. 이 때 제가 탈출한 방법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계획 만들기(목표 만들기)
보통 목표는 한 두가지씩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분들이 심각할 정도로 너무 막연하게 목표를 잡으십니다. 큰 틀로는 '내년에 연봉 얼마 올려보자. 이번엔 몇 학점을 따보자. 나는 의사가 될거야 그러려면 공부해야지.' 정도 입니다.
그 어떤 훌륭한 활도 명확한 조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목표를 좀 더 세분화해서 당장 오늘 끝낼 수 있는 것부터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세분화해서 적어나가다보면 좀 더 또렷하게 다가오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휴식과 뒹구는 것의 구분을 명확히 할 줄 알아야 한다.
휴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휴식을 위해 바다를 찾거나, 서핑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늘을 보거나 각자의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행동없이 뒹굴고 있다면 그것은 휴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뒹굴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 하루정도는 영화도 보고 그동안 못봣던 드라마도 보며 집에서 뒹굴거려야지~"
위의 뒹굴거림은 확실한 '목적'이 있는 뒹굴거림이라 휴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는 그냥 멍때림의 연속일 뿐입니다.
산책이나 운동 등을 한다
전문적인 운동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줄넘기나 산책 등 강도가 높지 않아도 됩니다. 나에게 아드레날린이 분비될 정도로만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정말 많은 효과를 줍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누워있으면 밤에 잠도 잘 안온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 이야기이지만 운동을 하면 기분 좋은 에너지가 발산되고 모든 일에 조금 더 의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운동이라고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동네 한바퀴 걸어보는 것'과 방콕에서 가만히 있는 것은 활력 자체가 달라집니다.
변명과 핑계를 늘어놓으며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온갖 시덥잖은 이유를 대가면서 스스로와 타협하고 다시 게을러지는 것.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한 만큼만 움직이는 생물입니다.
먼저 '귀찮다'는 입버릇부터 고치세요. 생각이 말로 나오게 되면 그것은 자연스레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즉, 모든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가지도록 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만나기
사람이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사는 곳을 바꾸는 방법.
직장을 바꾸는 방법.
만나는 사람을 달리 하는 방법.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거나, 취미활동을 함께하러 간다거나, 문화생활을 하는 활동을 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세요. 만나던 사람만 만나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말'이라는 것이 가진 힘이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밖에서 계속 이야기를 표출하다보면 내 속에 있던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게 된답니다.
귀차니즘이란 녀석은 계속 방치하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하게 되고, 결국 아루것도 안하고 싶어지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웃분들께서는 오래 방치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