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일환으로 많은 분들이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서부터 공부를 해야 할지,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몰라 많이 헤매시는데요. 부동산 경매 기초는 분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요즘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경매물건을 조회해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매물건을 소개하면서 컨설팅을 제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후배 중에 이런 컨설팅을 보고 저에게 문의를 한 적이 있어 마침 생각이 나네요. 이런 컨설팅의 경우 낙찰가의 1% 수수료에 대행료 3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먼저 부동산 경매 물건을 알아보실 수 있는 곳부터 알려드릴게요.
부동산 경매 기초 물건검색은 대법원 경매정보
처음부터 유료 경매사이트를 활용하시는 것보다 공식적인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를 통해 물건검색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정보는 법원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기에 잘못된 정보로 인해 낙찰자가 피해를 보게 될 경우 낙찰 취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료 경매 사이트의 경우에는 제일 하단에 보시면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자그마하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믿고 참고하시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추후 유료 경매 사이트를 활용하시게 되더라도 해당 정보를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는 아시고 계셔야지만 나중에 심각한 문제는 피하실 수 있습니다.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를 접속해보시면 메인페이지에 부동산 주소를 검색해볼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해당 검색창을 통해 원하시는 부동산을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검색해보실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뒤로 가기를 누르시면 안 된다는 것. 뒤로 가기를 누르시면 오류가 뜨실 겁니다. 아마 보안 관련 문제로 뒤로 가기를 막아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경매 기초 분석해야할 서류
처음 부동산 경매를 배우시는 분들이 배우시는 것이 권리분석하는 방법입니다. 권리분석이란 해당 부동산에 피해야 할 권리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자칫 이 권리분석을 잘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보통 책을 통해서도 잘 설명된 것들이 많으니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일단 관련 서적부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처럼 원하시는 주소지의 부동산을 검색하셔서 들어가시면 하단에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3가지 서류는 꼭 확인하셔야만 하는 필수서류입니다. 이 서류에서 적혀있지 않은 부동산의 파손 등은 법원에서 조사해 공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내부에 불이낫던 흔적이나 심각하게 파손된 흔적이 있다면 해당 부분을 법원에 전달해 낙찰 취소를 받아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경매 기초 서적을 1~2권 읽어보신 분들은 부동산 경매 물건을 직접 조회해가시면서 보시면 훨씬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이 짧은 글을 통해 분석하는 전체요령을 전달해드리기는 힘들지만 어떤 서류를 보아야하며, 주의해야할 사항은 무엇인지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동산 경매 피해야할 권리 : 선순위 임차인, 선순위 가처분, 가등기, 유치권 등
하지만 보다 확실히 배우시고 싶으신 분들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공부해보시면 이런 위험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봅니다.
제가 공부할 때는 온라인 강의가 없어서 직접 각 지역으로 찾아가며 들었어야 했는데, 요즘은 온라인 강의가 잘 마련되어 있어 집에서도 충분히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부동산 기초 분석을 익히시고 싶으시다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