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세
여름철 물놀이 '마른 익사'라고 들어보셨어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이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때면 물놀이 생각 간절히 드실거에요. 보통 물에 빠져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익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놀이 후의 익사 즉 '마른 익사'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얼마 전 미국 텍사스의 4세 소년이 물놀이를 다녀온 뒤 호흡 곤란과 구토, 설사 끝에 '마른 익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년은 수영장에서 놀던 중 갑작스런 물살로 물속에 잠시 빠졌지만, 다행히 별 이상없이 물속에서 빠져나와 계속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배탈이 난 것처럼 구역질과 설사를 계속한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비상약을 먹이고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
2020. 7. 25.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