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서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혈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인의 사망 주 원인 2,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모두 혈관 건강이 나빠져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평소 혈관이 건강해야 몸속 60조 개에 달하는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물론 혈관이 깨끗하지 않으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고, 때에 따라 막힐 수도 있는데, 이는 사망으로 직결될 정도로 위험합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것과 운동의 관계

혈액을 맑게 유지 하려면 과잉 영양소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혈액은 각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콩팥으로 보낸 뒤 몸 밖으로 배출 시키게 되며, 이때 영양성분이 과도하면 혈액이 걸죽하게 오염됩니다. 필요량 이상의 영양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아 혈액 등에 지방형태로 쌓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이 든 고칼로리 식사는 피해야 합니다. 반대로 식이섬유는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으며, 이는 장에서 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체내 중성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 속 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30~40분 숨이 찰 정도로 걸으면 좋으며, 제자리 걸음을 하는 간단한 운동이 혈관 탄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4분 이상 제자리 걸음을 하면 다리 혈관 내 혈액순환이 잘 되어 혈액 점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 혈관 내 혈액 순환이 안되면 점성도가 높아지면서 혈관 벽이 딱딱하지게 됩니다.

 

 

 

혈관 나이는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5개 이하이면 '지속 관리(실제 나이와 혈관나이 동일)' 상태이고, 6개~10개이면 ' 주의요망(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음)', 11개 이상이면 '치료필요(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높을 가능성 있음)' 상태입니다.

 

1.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

3.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

4.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

5.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6.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

7. 혈압이 높은 편이다.

8.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9. 혈당 수치가 높다.

10.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

11. 직장에서는 늘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

12.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13. 담배를 피운다.

 

 

 

저도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가슴통증이 있었는데,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단순히 살을 빼는 수단이 아닌 '우리의 건강'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야겠습니다.

 

 

이웃분들도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운동 꾸준히 해야겟네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