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 지역마다 물난리라고 난리입니다. 뉴스에서도 화개장터뿐만 아니라 부산도 난리가 아니더라고요. 이 시국에 쉬는날 어딜 나가겠습니까. 집에서 비오는 바깥풍경을 바라보며 간단하게 뭐라도 해먹어볼까 싶어 집에 있는 재료로 두부김치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주 재 료 ]

두부 1모, 김치 1공기, 소금 1/2 티스푼, 통깨 1스푼

[ 김치 양념 ]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아무리 찾아도 고기는 없더라고요 ㅎ 그래서 이번에는 고기를 빼고 한번 해봣는데, 역시 두부김치는 언제먹어도 맛있습니다:)

 

 

조리 순서

김치를 밥공기로 한공기 분량 정도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1.5공기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많이 하면 남더라고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김치를 달달 볶아주세요. 이 때 신김치라면 신맛을 잡아주기 위해 설탕 1/2 큰술을 넣어주세요. 김치가 많이 신 경우에는 1 큰술 정도 넣으시면 되요.

 

 

반대로 너무 익지 않은 아삭한 김치라면 식초를 3~4큰술 정도 넣고 볶으시면 숨이 죽으면서 두부김치에 어울리는 김치가 완성된답니다!

 

 

한 5분 정도 볶으시다가 다진마늘 1/2큰술을 넣어주세요. 없으면 패스하셔도 되요! 넣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 저는 넣어봣어요! 그리고 김치를 더 맛깔나게 보여줄 붉은 빛깔을 위해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줍니다. 집에 있는 김치가 많이 맵거나 빨갛게 되신분들은 않넣으셔도 됩니다.

 

 

 

김치 숨이 어느정도 죽었다 싶은 시점. 그러니까 완성되간다는 느낌이 올때 참기름 1큰술을 넣고 한번 더 볶은 후에 마무리 해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참기름향이 다 날아가버리니까 전체적으로 참기름향이 배였겠다 싶은 1~2분 정도만 볶아주시면 되요. 통깨도 이때 그냥 넣어주셔도 되고, 아니면 접시에 옴겨담을때 뿌려주셔도 되요!

 

 

두부 1팩이 너무 많다 싶으시면 반모만 사용하셔도 상관 없답니다. 나머지 반모는 다음날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활용하셔도 되고 구워드셔도 되니 랩 씌워서 냉장고에 잘 보관해 두세요.

 

 

그냥먹어도 맛있지만 두부김치할 때는 좀 더 탱글탱글한 식감을 위해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주시는게 좋습니다. 냄비에 소금을 1/2 티스푼 넣어주시고 살짝 데쳐서 건져주세요.

 

 

한 3~10분 정도 데쳐주시면 되요^^ 두부를 먹음직스럽게 잘라서 볶음김치와 접시에 세팅하면 끝! 어후..저는 요리글 쓸때마다 침고여서 큰일이네요. 또 먹고 싶다:)

 

 

 

요즘 우중중한 하늘에 매일 비만 와서 심란하실텐데요. 오늘은 간편한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 어떠신가요? 저는 원래 안마시려고 그랫는데.. 먹다보니 냉장고에 짱박아놧던 막걸리가 생각나더라고요.

 

이웃분들께서도 친한 분들에게 안부전화 한번 돌려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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