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일 아침 먹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잠들어 있을 시간. 아침 6시에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기는 베이글 한조각은 저 자신에게 풍족한 삶이 아니더라도 행복감을 선사해줍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와이프가 사다놓은 베이글이 보이길래 꺼내서 반으로 갈라 에어프라이어에 시도해보았습니다. 블로그 글 중에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드신 글이 있어 똑같이 따라해보았습니다.

 

 


https://m.blog.naver.com/okybali123/22155430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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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데우기,핫도그데우기, 에어프라이어활용하기

​아침에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에 베이글 살짝 데워 크림치즈와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 어떨까요? 바쁜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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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에어프라이어를 막상 사놓고도 활용을 잘 못하고 있어서, 기회가 날때마다 시도를 해보고 있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순수 열기만이 아닌 공기바람으로 익히는 기술이라 요리하는 상품이 말라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베이글을 데우면서 살짝 바삭해질거라는 것을 감안하기는 했지만 너무 바삭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왼쪽이 에어프라이어, 오른쪽이 하나 먹다가 도저히 딱딱해서 다시 후라이펜에 새로 구운 반쪽입니다. 출력의 차이가 있어서 일까요? 분명 블로그의 분은 190도에 9분 구워놓은 사진에는 맛있게 잘 굽혔는데, 저는 확 타버린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좀 온도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여봐야겟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돌아갈 동안 씻고 나와서 머리도 말리고 열어보니, 바삭 말라버린 베이글을 보며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역시 아무리 쉬운 음식이라도 정성이 들어가야만 맛있는것 같습니다. 머리 말리고 프라이펜에 구운 베이글은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운 베이글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이웃분들은 에어프라이어로 구우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절을 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참 성공하시면 온도랑 시간좀 공유해주세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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