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도라지볶음 쓴맛 없애는 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맛있는 백종원 도라지볶음 만드는 방법과 깨알 팁들을 함께 알려드릴테니 꿀팁들 많이 알아가세요:)
이번 명절은 정부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유지하는 바람에 사실상 공식적인 명절 가족모임은 금지나 마찬가지인데요. 저희 가족처럼 방콕하며 명절 음식을 해먹으며 보내는 집들도 많으실거 같아요. 그런데 막상 부모님들께서 해주시던 명절음식이 그리워 도전하다보면 생각치 못한 맛을 보고 놀라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꿀팁들로 그 맛을 되찾아 드릴게요.
백종원 도라지볶음 쓴맛 제거하는 법
핵심 재료
도라지 250g, 굵은 소금 1큰술, 대파 반줄기(흰부분), 참기름 1.5큰술, 깨소금 1큰술, 간마늘 1/2 큰술, 쌀뜬물 1/2컵(없으면 맹물)
백종원 쌤의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저도 할 수 있겟더라고요. 그 중에서 도라지의 쓴맛은 원래 있는건줄 알았는데 쓴맛 제거하는 방법까지 소개해주셔서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하신 도라지는 대부분 껍질을 까서 판매할텐데요. 대부분의 식물이 그렇듯 껍질을 까서 오래두면 산화되기 때문에 맛도 영양도 제대로 흡수 할 수 없습니다. 이걸 사오자마자 볶으면 그야말로 한약이 되는것이죠.
이런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2가지가 있습니다. 껍질을 다 벗겨진 도라지를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제가 애용하는 제일 쉬운 방법인데요.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물에 풀어 도라지를 1시간 정도 담갓다가 조리하는 방법입니다. 도라지가 소금물에 절여지면서 쓴맛이 제거된답니다.
둘째, 이 방법은 급할때 쓰는 방법인데 도라지 나물을 물 없이 굵음 소금 1큰술만 넣고 묵은 때 빼듯이 빡빡 비벼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고무장갑 끼셔야 하고, 생각보다 힘도 많이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비벼주다보면 도라지 나물자체에서 하얀 물이 나오고 뻣뻣햇던 도라지가 부들부들한 느낌이 난답니다. 흐물흐물하다 싶은 정도가 되면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주기만 하면 쓴맛 제거 완료~!
백종원 도라지볶음 만들기
이제 나머지 재료인 대파 반줄기(흰부분을) 반으로 갈라 쫑쫑쫑 썰어주신 후, 참기름 1.5큰술을 후라이팬에 두르고 대파부터 볶아주세요. 파기름을 낸가도 하죠? 하얀 대파가 약간 노란 빛을 띄면서 기름이 부글부글 끓을때면 향긋한 파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쓴맛을 제거한 도라지를 넣어주시고,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뒤적이며 잘 볶아주세요. 나물류는 젓가락 같은 도구로 볶아야 뭉치지 않고 이리저리 뒤적일 수 있기때문에 꼭 젓가락 같은 조리도구를 사용해주세요.(후라이팬이 상할수 있으니 나무로 된 젓가락 강추해요!) 이때 간마늘 1/2큰술도 같이 넣어서 맛을 살려주세요.
여기서 핵심포인트! 3~5분 정도 충분히 볶아주다가 쌀뜬물을 1/2컵 부어주는데, 이때 쌀뜬물이 없다면 그냥 맹물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게 맹물 부을때랑 쌀뜬물 부을때랑 맛이 달라요. 왠만하면 쌀뜬물 강추!
이제 마지막 과정으로 준비한 깨소금을 1큰술 넣어주세요. 깨소금이 없으시면 통깨를 갈거나 다져서 넣어도 좋고, 그것도 안되겟다 싶으시면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간을 보시며 충분히 부드러운 도라지가 되었다면 완성~!
백종원 도라지볶음 꿀팁들을 공유드렸는데요. 각자의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한번 도전해보시길 강추드려요! 저도 그냥 제가 아는 방법대로만 하다가 도전해봣는데, 정말 편하고 맛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