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등급을 왜 따지는지, 또 어떤 중요성이 있기에 그것으로 기준을 매기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겟습니다. 오늘 이 이유를 알게되시면 등급 높은 계란을 찾으실수 밖에 없으실거 같아요. 특히 아이들을 키우시거나 면역력이 약하신 부모님을 모시는 분들이시라면 더욱 세심히 읽어주세요!
계란 등급을 따지는 이유는 좋은 계란을 고르기 위함이란 것정도는 다들 아실겁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까지 함유하고 있어 인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완전식품이라고 할만큼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계란 등급제도가 시행된 시점은 2000년대로 소비자의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한 정책 중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란 등급 왜 따지세요?
계란을 선택하는데 있어 등급과 무게에 따른 중량규격이 따로 존재합니다. 많은 분들이 '큰 것이 좋은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텐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시중의 계란들은 무게에 따라 소란, 중란, 대란, 특란, 왕란 이런식의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계란 무게 기준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왕란의 경우 약 50주 이상의 노령의 닭이 낳은 알이라고 하네요. 달걀의 중량에 따른 규격 등급은 맛, 영양가, 품질에 대한 차이가 없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단지 왕란이라는 이유로 영양가가 더 풍부하지는 않다는 점 알아두세요!
계란 등급에는 투광검사(빛을 비춰 노른자를 위치), 할란검사(노른자의 높이), 외관검사 등을 통해 계란의 품질과 신선도를 1+,1 ,2 등급 이렇게 3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3등급 이하의 계란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으며, 거의 식당과 같이 대량소비가 필요한곳으로 납품됩니다.
시중에서도 대다수 보시는 계란들은 거의 1등급 이상의 계란을 보시게 되실거에요. 표시된 날짜는 생산일이 아닌 '등급판정일' 기준이라는 점 알아두세요. 등급 판정시점에 신선도와 여러 사유로 등급을 매겨집니다.
계란 등급 새겨진 숫자와 문자의 의미들을 알려드릴게요. 2017년 개정된 법에 의해 총 10자리의 판정문자를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왜 등급을 따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겟습니다. 한창 인플루엔자가 난리 칠때는 구매하시는 계란이 어떤 계란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내가 산 계란이 어느농장에서 나온 계란인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산자 고유번호인 가축사업업이나 허가 등록증에는 꼭 기재하게 되어 있는 고유번호 5자리로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계란농장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식품 안전나라(예방정보 > 달걀농장 정보(산란계) > 고유번호 검색)<
저도 제일 처음사진의 달걀이 어디서 생산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봣거든요. 정말 바로 나오더라고요. 생산 농가명과 주소까지 나오니 혹시 인플루엔자 관련 기사나 소식을 접하게 되면 내가 먹고 있는 계란이 안전한 곳에서 생산된 것인지 확인 하실수 있으시겠죠?
실질적으로 우리가 봐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계란 알마다 새겨진 숫자 중 가장 뒤에있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는 1(방사사육), 2(축사 내 사육), 3(보통 케이지), 4(좁은 케이지) 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닭도 생물이기 때문에 사육환경에 따라 생산하는 달걀의 질이 달라지고, 못 움직이는 케이지의 경우 닭을 가두어 생산하는 것이기에 질병에 특히 취약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항생제 등을 먹이게 되고 이렇게 생산된 달걀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에게는 좋지 않을수 있어요.
실제로 저도 34개월 된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계란 뒷숫자가 최소 1~2 인 것들만 찾게 되더라고요. 성인인 저와 와이프의 경우는 4를 먹어도 상관없지만 아직 면역력이 갖춰지지 않은 아이에게는 보다 좋은 것을 먹여야 할것 같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