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많은 시련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경매에서는 투자를 하면서 겪는 다양한 일에 대한 마인드 세팅과 멘탈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프로젝트든 간에 그것을 실행하고 이끄는 것은 사람입니다. 하물며 개인이 투자를 하면서 겪는 일들도 모든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생각보다 간단한 이유입니다. 오늘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꼭 가져야할 멘탈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동산 투자 멘탈 관리

부동산 투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 멘탈은 훌륭한 주춧돌 역할을 합니다. 연애에 있어서도 결혼에 있어서도 심지어 나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도 자신의 마인드 관리는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 한 가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중간에 뒤돌아보는 일이 많습니다. 뒤돌아보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뒤돌아보면서 자신의 지친 모습을 보면서 '이쯤 하면 됐잖아?'라며 스스로를 자위하면서 목적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것을 포기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가 이루고자 하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것. 그것이 모든 실패의 원인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투자를 해놓고 안 팔린다고 좌절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반대로 질문하겠습니다. 팔려고 어떤 노력들을 해보셨나요?

 

여기서 제 사례 하나를 풀어볼까 합니다. 저는 부동산 초보때 남들이 달려들지 않는 1층 아파트를 낙찰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대형 아파트를요. 약 40평이 조금 안 되는 아파트였습니다. 수리를 위해 셀프로 철거부터 페인트까지 경험해본 제대로 된 물건이었습니다.

 

공매로 낙찰받은 물건으로 살고 있던 사람이 채무자라 명도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잘 해결했고, 앞으로도 잘 풀릴 거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셀프로 수리하다 실패해서 결국 업자를 다시 고용하게 되었고, 리셋 후 다시 공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발품을 판 덕분에 좋은 업자를 만 낫습니다.

 

수리가 끝나고 매도를 위해 제가 사는 천안지역의 모든 부동산에 문자를 돌렸습니다. 전단지도 만들어서 돌려보았고요. 하지만 연락 한 군데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3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제가 전단지를 들고 직접 부동산 하나하나 방문하여 아파트 매도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매도는 힘들어도 전세를 살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바로 계약 이후 그 사이에 매매 희망자를 찾기 위해 다시 부동산을 방문하며 다녔습니다. 그렇게 다니길 150여 곳의 부동산을 돌아다녔고, 매매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가져야 할 마인드

이것을 통해 하려고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단지 결심이 부족해 움직이지 않든지 중도에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사실을요. 

 

제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것은 3년 전인 2018년이었습니다. 그때 함께 공부를 하던 동료들 중에 남아있는 사람은 40명 중 3명 남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투자를 하며 수익을 내고 있지만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은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 말씀드린 아파트로 1000만 원 정도 벌었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욕심만 버렸다면 2000만 원 정도 벌 수 있었는데 욕심 때문에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이 조금 후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도전하는 아파트 갭 투자, 재건축 아파트 등 모든 투자들이 술술 잘 풀려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 시세보다 떨어진 것도 있고 생각보다 매도 타이밍이 올라오지 않은 물건들도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고수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물건을 손절(손해보고 파는 것)하는 것도 투자자에게는 중요한 기술이라는 것. 팔지 못하고 전전긍긍 있느니 그 사이 다른 물건을 보고 팔아서 이득을 본다면 훨씬 많은 이득을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마다 접근방법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

 

팔지 않고 가지고 있다 팔아도 이득을 많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것은 투자를 해보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사람마다 투자 스타일도 다르고 말이죠.

 

 

중요한 건 멘탈 관리

투자를 하셨다면 이제 내 소유 물건이 생긴 것이니 당당하게 나아가세요. 공부하세요. 손해 보더라도 앞으로 그 손해를 되찾아올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방법을 찾았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식상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며 투자를 이어간다면 이익은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현재 제 모든 재산과 대출 가능한 금액들을 끌어모아 재건축 2건을 일반 매매로 매입해둔 상태입니다. 수원에 하나, 평택에 하나 이렇게 세팅해두었습니다. 공동명의 투자까지 하면 개수가 좀 더 늘겠네요. 2021년 올해 보유세만 1400만 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분들은 저 '세금'이라는 것을 보고 많이들 두려워합니다. 자신이 벌 돈은 생각하지 못하고요. 저는 저 재건축 2건으로 5년 후 순수익 10억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말이죠. 이것이 남의 이야기 같으신가요? 저는 이 지식을 쌓는데 2년이 좀 안 걸린 거 같습니다. 전 학창 시절 뒤에서 3등 하던 사람이었지요.

 

정부가 규제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지금도 수익이 되는 경매, 공매 물건 심지어 일반 매매 가능한 물건도 천지에 깔려있습니다. 단지 무서워서 달려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두려움을 깨부술 자신감이 생길 만큼 공부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실수도 하고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도 겪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그것은 '아직' 실패한 투자가 아닙니다. 부동산은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스스로 우물에 갇히지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도전하는 모든 투자자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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