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 동안 수많은 정보들과 접하게 됩니다.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각종 카톡과 뉴스, 관심거리들로 넘쳐나는 시대에서 우리는 정보를 선별 요약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험을 준비 중인 분들은 공부 잘하는 방법이 특히 궁금하실 텐데요.
요즘은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등으로 직업 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그저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는 분들이 적지 않죠.
오늘은 공부하는데 필요한 요약의 기술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필기'인데요. 사람은 공부뿐만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일 때 오감을 많이 사용할수록 보다 뚜렷하게 뇌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뇌에 해당 정보가 읽히고 지나가는 내용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집중력 높여 공부 잘하는 방법
공부 비법에 대해 수많은 글들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필기'입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과 시간은 다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수준 높은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기'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을 정해 집중하는 것. 해당 시간 동안 어떤 방해도 용납하셔서는 안됩니다. 스마트폰을 꺼두고, 주변의 잡음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귀마개를 끼는 행동 등이죠. 당연히 수업을 들을 때는 오로지 수업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이때 또 다른 중요 포인트가 '필기'입니다. 사람마다 필기하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필기하는 방법과 손으로 직접 쓰는 필기 방식인데요. 요즘은 대다수 많은 분들이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필기를 많이 합니다.
공부를 할 때 필기를 하면 집중이 잘된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된 지 오래입니다.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가공하고 이를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쓰는 능력을 길러주면서 뇌에 보다 선명하게 학습시키는 것이죠.
>>더 사이언스 타임스 뉴스(성적 올리려면 손으로 필기하라) 바로가기
UCLA와 프린스턴 대학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강의 롤 듣고 노트북으로 타이핑해 정리한 그룹과 손글씨로 필기한 그룹을 비교한 실험이었는데요. 노트북으로 필기한 그룹은 간단한 질문에만 답변할 뿐 내용의 핵심이 되는 부분을 응용한 질문에는 응답률이 낮았습니다.
반만 손글씨로 필기한 그룹은 느린 속도로 많은 양의 정보를 다 적을 수 없어, 압축 요약하며 써야 하기에 더 복잡한 문제에 응답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단순히 교육과정에서 이끄는 대로 암기식 과제를 남발하는 식이 아닌 내가 필요해서 하는 공부 방식은 달라야 합니다. 정말로 필요해서 하는 공부라면 방법을 바꿔보세요.
집중력 높여 공부 잘하는 방법의 포인트
1.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들리는 핵심 정보를 메모할 것. 단 들리는 그대로도 좋지만 자신의 생각 또는 지식을 녹여 '이렇게 하는 방식이 옳다고 하나 이런 방식도 유의미할 듯'이라고 메모하면 더 좋다.
2.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 하지 말 것. 정보는 선별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요약하기가 중요하다. 물론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없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담으려 하는 것보다 핵심을 요약하고 그것을 여러 차례 반복학습하면서 내 생각과 지식의 융합이 중요하다. 이후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써 둔 내용에 추가 내용을 붙여 설명을 통해 지식 수정에 들어가자.
3.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할 것. 공부는 단순히 암기식이 되어서는 응용하지 못한다. 같은 지식이라도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할 때 지식은 내 것이 된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정보를 받아들이는 자신만의 필기법이 완성된다. 기간은 대부분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필기의 중요성과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부 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요약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이미 실천 중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그냥 좋다는 것만 알고 계셨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누구나 시간은 유한합니다. 필요한 공부라면 최대한 한번에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