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눈하면 '루테인'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물론 루테인이 눈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능 자체 그러니까 감퇴되는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과 눈의 피로 회복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루테인만 먹으면 눈의 피로 회복과 컨디션 회복이 알아서 다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먼저 루테인이 왜 좋은지부터 알아야 되겟지요? 노란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노화방지를 해주며 시력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중심 시력을 보호하고 백내장과 황반변성과 같은 눈 질환치료에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특히 노인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 변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40대부터 꾸준히 챙겨야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루테인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주로 짙은 녹색잎 채소에 들어 있으나, 주황색 및 노란색의 과일 및 채소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력의 90%를 담당하고 있어 '눈 속의 눈'이라고도 불리우는 황반. 황반을 구성하는 황반색소에는 앞서 말씀드린 루테인 뿐만아니라 지아잔틴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있는데요. 많이들 아시는 루테인보다 우리 눈에 더욱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사실 지아잔틴이랍니다.

 

 

비율로 치면 루테인 3 / 지아잔틴 7 정도라고 할 만큼 눈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지아잔틴은 물체인식과 색깔구분를 해주는 황반의 원추세포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시력 유지에 아주 큰 역할을 한답니다. 

청색광이나 자외선을 차단해주어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20대에는 충만하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감소하며 60세 정도에는 20대의 절반가량밖에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시금치, 케일, 당근, 브로콜리, 빨간색 및 노란색 피망, 귤, 옥수수, 아보카노, 라즈베리, 체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것을 매일 챙겨먹기 힘들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혹시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아스타잔틴)'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통 새우나 게 등의 갑각류를 비롯한 수생동물에게서 많이 분포하는 카로티노이드 일종의 성분인데요.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시 눈이 개운하고 뻑뻑함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 또한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준다면 시력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1년동안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약 8.5의 시력개선을 이루어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인 '눈'. 너무나 일상적이기에 소홀하게 관리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일상의 소중함을 위해 가끔은 눈에도 신경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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