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발은 오히려 노출이 줄어들고, 통풍이 안되기에 발냄새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시기입니다. 오히려 여름의 경우 샌들을 신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 통풍이 잘되는 편이라 발냄새가 덜한편에 속합니다.

 

 

가을부터 시작하여 날씨가 추워질수록 발의 맨살을 밖으로 노출할 일이 점점 줄어들고, 남성들은 양말, 여성들은 스타킹이나 타이즈를 착용한 채 장시간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렇게 장시간 통풍없이 발에 땀이 차게되면 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발 냄새의 주 원인은 땀으로 인한 세균의 증식. 발에는 은근히 땀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서식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발땀을 수시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세균 증식으로 인해 발냄새가 심해집니다.

그렇다면 발냄새 없애는법은?

발냄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일단 청결이 먼저다. 한번을 씻더라도 꼼꼼히 깨끗이 씻어주는것이 중요하며 신발 역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발냄새가 한번 나기 시작하면 신발을 벗을때마다 신발 자체에도 냄새가 물들어 주위를 불쾌하게 만들게 됩니다.

 

 

이럴때에는 신발을 보관할때 신문지를 구겨넣어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일종에 소독이죠. 신문지가 신발속에 들어가면 냄새와 습기를 함께 잡아주기에 균의 서식을 억제해 줍니다.

 

이제 신발을 해결했다면 가장 중요한 발을 씻어주어야 하는데요. 발을 씻는 방법은 간단하게는 비누나 세정제로 씻으면 되고, 냄새가 심하신 분들은 세숫대야에 발이 잠길만큼의 따뜻한 물과 소금 3큰술을 녹여 발을 10분 정도 담갓다가 씻어주세요. 소금물은 자체로 소독역할을 해주기에 발의 세균을 잡아줍니다.

 

 

잘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조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아무리 깔끔하게 씻어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시 양말을 신게 되면 여전히 습한 환경으로 세균번식에 최적의 조건이 다시 갖추어지기 때문에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잘 씻었다면 꼭 물기가 다 마를때까지 발을 말려주세요.

 

발 땀이 많은 분들은 양말도 흡수가 잘되는 양말을 착용해야 하며, 자주 갈아신을 수 있도록 여벌의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 사이가 특히 습해지기 쉽기때문에 발냄새를 걱정하는 분들은 발가락 양말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발가락 양말은 발가락 사이의 땀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발냄새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발 냄새를 잡기위해 무작정 발을 건조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한 건선으로 인해 염증이 있을 경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본인 뿐만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스트레스를 주는 발냄새 조금만 주의하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셀프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스스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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