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맛있게 끓이는법 다들 알고 계신가요?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한 퓨전라면.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화 된것이 짜파구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먹방도 하시고 끓여도 보시는데, 제가 해보기로는 이 레시피가 딱인것 같네요.
짜파구리 도전하시는 분들은 잘 활용하시면 질리지 않는 맛있는 짜파구리를 드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매일 3식을 식단을 갖춰 챙겨먹기 귀찮을때가 종종 있으실텐데요. 흔한 짜장면, 짬뽕도 싫고 뭔가 색다른 것을 드시고 싶을때 도전해보시면 신선하실겁니다.
준비물도 특별히 챙길게 없고 단순히 시간만 잘 맞추면 꼬들꼬들하면서도 맛깔나는 짜파구리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퓨전 라면은 어떤 라면을 섞어도 되지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바로 라면 면발의 굵기가 비슷한 것끼리 섞어야지만 익는 속도가 같기 때문에 한쪽이 퍼지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찰떡궁합인 셈이죠. 면발 두께도 오동통한 것이 익는 속도도 비슷하기 때문에 두가지를 같이 익히면 시간을 맞추기 쉽습니다.
짜파구리 맛있게 끓이는법
준비하실 재료
짜파게티 1봉지, 너구리 1봉지, 물, 계란
일반적인 양을 가지신 분들은 2봉지를 끓이는 것이기에 조금 많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2명이 먹기엔 애매한 양이라 적절히 가감해주세요. 두분이서 드실때는 김밥한줄 사오셔서 같이드시면 딱 맞을듯 하네요.
짜파구리의 핵심 조리법 중에서 맛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스프의 비율! 건더기 스프는 면을 끓이시면서 다 같이 넣어주시고, 너구리스프 2/3와 짜증스프를 준비하세요. 다 넣을경우 간이 쎄서 짤수도 있답니다. 일단 1/3은 남겨두었다가 나중에 간이 부족할때 넣으셔도 되니 아껴두세요.
먼저 넉넉한 물에 면을 먼저 삶아주시면서, 너구리와 짜파게티의 건더시 스프를 같이 넣어주세요. 뒤에 시간보시면 5분정도로 나와있는데, 물버리고 스프넣고 비비는 시간까지 감안할때 5분 끓이고 하면 퍼져버리거든요. 4분 정도 끓여주고 불을 꺼주세요.
면이 끓여지는 동안 계란후라이를 구워주세요. 짜장면 좀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반숙 계란후라이가 얼마나 짜장면 맛을 살려주는지를요. 저와 와이프 2개 구워주엇답니다.
4분이 지나고 국물을 다 버리지 마시고 1국자 정도 따로 빼놔주세요. 물을 너무 많이버려서 너무 뻑뻑한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때 활용하기 좋으니 일단 보험든다 생각하시고 1국자 빼놔주세요.
물을 따라버리고 자작할 정도 물이 남으면 짜파게티 소스들(기름포함)과 아까 준비해둔 너구리스프 2/3를 넣어주세요. 약불 키고 살살 잘 비벼주시면 되는데요. 잘 비벼진 짜파구리 위에 계란후라이까지 올려주면 완성이랍니다!
원라 퓨전라면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들을 섞을수록 맛이 더욱 좋아지는데요. 저는 저 계란후라이가 화룡정점이라고 생각해요. 이거 사진보고 있으니 또 군침도네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쉬는날이면 와이프와 둘이 호로록짭짭 짜파구리 만들어먹으면 정말 쉬는날 같답니다. 와이프는 라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잘먹더라고요:)
요즘 같이 밖에 나가기 꺼려지는 시기. 집안에서 나름의 홈캉스를 즐기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