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데치기 삶는 시간에 대해 소소하지만 활용도 높은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인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로 들어서면서 나른한 몸과 몽롱한 정신이 더욱 증상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럴때 알이 꽉찬 쭈꾸미 샤브샤브가 생각나시지 않으시나요? 뜨뜻한 국물에 그 시원한 맛까지!
쭈꾸미를 자주 접하시지 않았던 분들이시라면 손질하시는데 망설여지실것 같아 한번 적어보게 되었어요. 쭈꾸미 데치기 보는 건 막상 쉬운데 하시려니 뭐부터 해야할지 고민이시죠? 오늘 그 고민 시원하게 날려드릴게요.
야들야들하게 잘 데쳐지면 이가 약한 어르신부터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게 바로 쭈꾸미랍니다.
쭈꾸미 데치기
쭈꾸미 손질하는 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손질 후 요리법까지 함께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라 생각해요!
먼저 소금 1스푼 넣으셔서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는 동안 마저 손질을 해줄텐데 위의 포스팅에 세척방법이 있을테니 참고해주시고, 잘 씻겨진 쭈꾸미의 머리를 까뒤집어 주세요. 그러면 거무튀튀한 내장이 있을텐데 그걸 때서 가위로 안터지게 잘 잘라내 주세요.
알은 하얀 주머니처럼 되어있으니 알아보시기 쉬우실 거에요. 쭈꾸미 볶음을 하실분들은 알든 머리를 잘라서 따로 쓰시면 더욱 맛있는 쭈꾸미 볶음을 만드실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머리를 잘 먹지 않으니 아예 때고 주시는게 나아요^^
이제 소금을 넣은 물이 끓어오르면 쭈꾸미를 넣고 1분 삶아주시면 다리 부분이 금방 익는답니다. 아이들 주기에는 최적의 시간이에요. 딱 50초에서 1분정도 데쳐주면 다리만 댕강댕강 잘라서 초장이랑 같이주면 정말 잘먹어요!
너무 짧은거 아닌가 하시는 분들이 계시겟지만 실제로 팔팔 끓는물에서 50초에서 1분 정도면 식당에서 파는 야들야들한 식감의 쭈꾸미가 완성된답니다.
쭈꾸미 다리 데치기 시간 : 1분
만져보면 아시겟지만 몸통은 아직 덜익은 상태랍니다. 그렇다고 몸통을 익힌답시고 다리와 같이 푸욱 익혀버리면 자리는 질기고 몸통은 부드러운 상태가 되서 참 애매해진답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다리를 1차로 데쳐서 잘라주고 몸통을 좀 더 데치는게 좋아요!
이어서 다리 몸통부분을 1분정도 더 데쳐주시면 다리부분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잘 익는답니다. 여기서 잘라둔 머리부분과 알을 같이 데친다면 2분은 삶아주셔야해요. 해당 부위들은 다리보다 좀 두꺼운감이 있기에 시간을 좀 넉넉히 주셔야합니다.
쭈꾸미 몸통, 머리, 알 데치기 시간 : 총 2분
제철맞은 부드러운 쭈꾸미를 이렇게 데쳐먹어도 맛있답니다. 쭈꾸미 데치기, 삶는 시간 등을 알려드렸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손질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아예 사오실때 손질을 부탁해서 해오시면 집에서는 간단히 알과 내장만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줄어요.
단골 집이 있으시거나 시장을 가신다면 꼭 한번 부탁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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