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더덕무침 만드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이제 겨울의 차가운 땅속에서 무르익은 더덕들이 시중에 유통되는 시기입니다. 마트나 시장을 나가보면 더덕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뭐든지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더덕도 그런 음식 중에 하나랍니다.
이번 레시피를 통해 김수미 더덕무침 초간단 레시피를 익혀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중간중간 깨알같은 팁들도 함께 공유드릴테니 끝까지 놓치지 마시기 바래요!
요즘 김수미 쌤의 수미네 반찬을 통해 많은 레시피들을 접하고 해먹어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베스트 엄지척 메뉴들만 소개드릴 예정이에요. 매일 '반찬 뭐하지?'에 대한 고민을 좀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해먹어 봐야 맛난지 아닌지 알기 때문에 레시피 업로드는 기간이 조금씩 걸린다는 것 참고해 주세요!
김수미 더덕무침 초간단 레시피
핵심 재료
더덕 큰거 3~5개, 쪽파 반줌,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념장 재료
고추장 2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3큰술, 고추가루 1큰술
먼저 재료를 손질해야 요리가 빠르니 간단한 것부터 하나하나 하시는 것이 좋아요. 먼저 홍고추 한개와 청양고추 두개를 쫑쫑쫑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참,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나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빼셔도 되고, 풋고추나 오이고추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쪽파도 먹기 좋은 한입사이즈로 잘라주면 좋은데요. 이번에 요리할 김수미 더덕무침은 고추장을 활용한 무침이라 쪽파자체가 매운맛이 종별로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매운걸 즐겨 드시지 않는 분들이시라면 손가락 두마디 정도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되세요. 반대로 매운 것을 즐기시는 분들은 곧 손질할 더덕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제대로 즐기실 수 있으실 거에요.
더덕은 저처럼 작은 칼로 저렇게 벗겨주셔도 좋고, 감자 껍질 벗기는 칼같은 걸로 벗기셔도 좋아요! 껍질을 깔끔하게 다 제거 하셨다면 더덕을 어느 정도 두께감 있게 잘라주세요.
이제 가장 중요한 더덕 손질 부분이랍니다. 집중해주세요! 집에 방망이가 있다면 좋지만 별도로 방망이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신 분들은 칼 손잡이 아랫부분을 활용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두드려주세요. 주변으로 튀는게 걱정이신 분들은 비닐랩에 몇개씩 넣으셔서 도마 위에서 톡톡톡 두드려주시면 좋아요.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더덕이 부서지지 않도록 힘조절을 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많이 두드리거나 힘을 과하게 주면 짖이겨지기 때문에 더덕의 아삭한 식감이 없어져 버린답니다.
더덕은 꼭 이 과정을 거쳐야만 먹기도 좋고 맛도 좋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한답니다. 그냥 넣어버리시면 잘 씹히지 않아 이가 단단하지 않으신 분들은 위험할 수 도 있으니 꼭 손질 작업을 해주세요!
더덕 손질이 완료되셨으면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겠죠? 이번 초간단 김수미 더덕무침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 무침요리이기 때문에 양념장만 완성되면 재료들 다 넣고 무쳐주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아까 양념장 재료에서 물엿만 빼고 고추장 2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다진마늘 1/3큰술, 고추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더덕과 쪽파 고추류를 다 넣고 빨간옷이 잘 입혀지게 쉐킷쉐킷! 재료들끼리 서로 무쳐지면서 빨간옷을 입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자연스럽게 침이 꼴깍 넘어간답니다.
빨간 무침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하이라이트로 달콤한 단맛과 윤기를 추가해줄 물엿 한 큰술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단맛을 좋아하신다고 물엿을 추가적으로 더 넣으시면 안된다는 것! 물엿을 과다하게 넣을 경우 비릿한 맛이 나올수 있고, 너무 달아져 더덕 특유의 향을 못느끼실 수 있답니다.
만인의 사랑 고기와 함께 같이 먹는다면 더욱 군침도는 맛을 느끼실 수 있고, 진짜 더덕손질만 빼면 티비보면서 해도 10분도 안걸리는 요리랍니다. 초간단 김수미 더덕무침 레시피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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