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애완동물 등록제에 대해 설명드려보겟습니다. 요즘은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 반려동물 등록제를 활용해 등록한 가정들은 분실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가정으로 복귀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다 등록하는 추세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 중 대다수가 우리애는 '그런거 할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십니다. 분실 가능성 자체를 염두해두지 않는게 보통이니까요. 하지만 사고가 예고하고 찾아오는적 있었던가요? 집에만 얌전히 있을줄 알았던 댕냥이들이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해 사라져 버린다면 찾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고양이는 산책같은거 없이 집에만 지내는데 왜 필요하냐?'는 생각을 자주하십니다. 하지만 배달음식 받다가도 튀어나가기도 하고, 낡은 창문사이 또는 병원가는 길에 불의의 사고로 분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할 것없이 반려동물이라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불의의 사고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여전히 잦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도가 바로 반려동물 등록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반려동물 등록제
동물보호법에 따라 해당 반려동물의 유실, 유기 방지를 위해서 일정한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은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의 동물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이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었고 그 당시 강아지만 등록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양이까지 확대되어 전국 130여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제도가 되었습니다.
강아지는 현재 거의 전국에서 등록제도를 시행중이니 해당 시군구청에 문의하시거나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문의하시면 등록 진행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든 동물병원에서 해당 제도를 지원하는 것은 아닌데요. 지자체에서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 병원만 등록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대행업체는 (www.animal.go.kr/front/index.do)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메인 > 동물등록 > 등록대행업체로 들어가시면 해당 지역을 선택하게 되어있으며 지역을 선택하시면 등록된 업체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등록 방법은 마이크로칩 내장형과 목걸이 외장형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경우 내장형인 마이크로칩 타입만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두시기 바래요. 이건 유연한 고양이의 특성상 외장형으로는 손쉽게 제거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반려동물 등록 절차 : 대행업체 동물병원 방문 > 등록 신청서 작성 > 마이크로칩 주사 or 목걸이 외장형 설치 > 등록완료!
마이크로칩은 쌀 한톨정도의 사이즈로 두꺼운 주사바늘을 통해 반려동물의 몸에 삽입됩니다. 별도의 관리는 필요없으며 수명은 25년 정도로 왠만한 반려동물 수명보다 길어서 충전이나 교체는 필요없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이들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실 겁니다.
마이크로 칩의 경우 어깨 부분이나 귀 뒷쪽에 주입하게되는데 귀 뒷쪽의경우 수시로 긁어 상처등이 생길수 있으니, 그냥 어깨 뒷쪽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장칩을 삽입한 이후에는 수동RFID기술로 입력된 정보를 불러오는 방식인데요. 반려동물 분실시 유사한 동물을 발견하게되면 이 스캔 작업을 통해 빠르게 식별이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강아지의 경우 제법 시행된지 시간이 지나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고 참여도 많이 하셔서 이제는 분실후 되찾는 비율이 50%를 넘겻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에 대한 등록제는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목적인 좋으나 아직 안정성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꺼려하시는 것은 아직 보편화 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용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5만원이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반려동물 등록제가 안착되면서 이제는 의무화가 시행중인데요. 생후 3개월 이상 강아지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미등록시 과태료도 부과된다고하니 주의하세요!
반려동물 미등록 과태료
1차 적발 - 과태료 20만원
2차 적발 - 과태료 40만원
3차 적발 - 과태료 60만원
동물등록 변경사항 미신고 과태료(주소, 반려인 정보 등등)
1차 적발 - 과태료 5만원
2차 적발 - 과태료 10만원
3차 적발 - 과태료 20만원
예전에는 인식표로 인정을 해주었지만 법이 바뀌면서 더이상 이것만으로는 인정을 받으실수 없습니다. 해당 등록절차를 거치시면 동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이제 앞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확인절차를 진행할지도 모르니 미리 준비하세요!
강아지들의 등록제도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진 만큼 고양이들의 등록제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 될것이라 믿습니다. 이후 기술 향상으로 잃어버린 아이들을 GPS로 찾을 수 있는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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