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령자에 대한 백신의 1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확진자 수의 변화에 대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에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교차접종이 면역력 확보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국가에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추가적인 백신 교차접종 실험을 진행할 것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현재 대한민국 정부도 교차접종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과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백신 교차접종 확인된 효과
스페인 국영 보건소에서 진행한 백신 교차접종 실험에 참여한 약 670명의 18세에서 59세까지의 아스트라 제네가 1차 접종자들은 2차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가 이번에 나온 것인데요. 연구 방식은 이렇습니다.
1단계 :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2단계 : 8주에서 약 450여 명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나머지 220여 명은 2차 접종 미실시.
3단계 : 교차접종 대상자들의 면역체계 확인
교차접종으로 인해 확인된 사항은 1차 접종만 완료한 사람들에 비해 항체 양이 30배 넘는 수치가 확인되었고, 중화항체는 약 7배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상적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에 비해 적게 잡아도 2배 이상인 수치입니다.
이탈리아도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백신의 교차접종에 대한 실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영국도 뒤따라 실험을 시작했고 다양한 나라들이 순차적으로 실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밝혀진 사실대로 항체 효율이 뛰어나다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도 약 500명 규모의 백신 교차접종에 해단 임상 실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필요한 표본군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실험 시기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순차적인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하네요.
백신 교차접종 확인된 부작용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을 교차접종받고 나타난 부작용은 가벼운 두통과 피로감,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부작용 발생률에 비해 좀 더 높은 1.7%의 부작용률을 보였지만 부작용 기간이 짧고 다른 합병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교차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만큼 같은 날 한 회사의 전 직원이 맞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괜히 전원 몸살끼라도 오면 회사가 쉬어버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아직까지는 단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한 미니 테스트 수준일 뿐이기에 아직 정확한 데이터가 나온 것이 아니라는 입장도 있는 만큼 앞서 백신을 투약하고 잇는 해외사례를 좀 더 지켜봐야만 할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고령층에 대한 백신 예약률이 50%대에 머물고 있는 만큼 차근히 지켜보면서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부분을 안내해준다면 고령층의 접종률도 좀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