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무료 배달 비싼 이유

이제는 국민 패스트푸드로 자리 잡은 햄버거는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합니다. 요즘 어디에서 주문하나 배달비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배달비가 무료라고 하면 당연히 눈길이 가게 되죠?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요즘 무료 배달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더 시켜먹게 되는데요. 그 속에 우리가 알지못하는 꼼수가 숨어있었습니다. 저도 알고 나서 사기를 당한듯한 느낌에 배달을 시킬 수가 없겠더라고요.

 

여러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들이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배달비 무료라고 하는 것은 믿지 마세요.

 

 

햄버거 무료 배달은 사기였다

여러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들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배달 판매가를 올려놓은 것이 드려났습니다. 한마디로 제품가격에 배달료를 녹여놓은 것이죠. 즉 배달을 많이 시키면 시킬수록 소비자에게는 불리한 소비가 되는 것입니다.

 

A 프렌차이즈 햄버거 업체의 메뉴를 보면 매장에서 파는 세트 가격이 8,100원이지만 배달을 시켰을 때 가격은 10,500원입니다. 똑같은 메뉴를 여러 개 시키게 되면 배달료를 계속 부담하는 것이기에 소비자 손해로 이러 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동일한 구조입니다. 

햄버거 배달료

처음에는 차이나 봐야 배달료 정도겟지하고 넘어가셨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기본 판매가 자체가 다르다면 어떤 기분이세요? 저는 정말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국민 간식으로까지 표현되는 이 햄버거가 이런 식으로 소비자의 등을 칠 수 있다는 게 참 기분 더럽더라고요.

 

한국소비자원에서 이번에 5개 업체를 조사했는데 4군데 업체가 배달과 매장 가격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과 상이하다'는 안내조차 없는 업체도 많았습니다.

 

업체 관계자들도 제품 가격에 배달 서비스 비용을 포함시켰다는 입장이지만 이로 인해 속은 입장이 된 소비자 입장에서는 괘씸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다른 걸 먹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치킨을 시켜먹고 말지 저런 꼼수에 놀아나 주기는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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