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알뜰한 보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입하고도 제대로 못써먹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 실손보험의 보장내용과 보장 범위, 가입 시 유의사항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생활에서 소소히 활용할 수 있는 꿀팁도 알려드릴게요!
실손보험은 아주 옛날에 가입하신 보험이 아니라면 현재 존재하는 모든 실손보험은 '갱신형'입니다. 혹시 비갱신형을 찾으시고 계시다면 깔끔하게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실손보험 가입 금액 및 보장내용
실손보험 가입금액은 여러 보험 비교어플들을 활용해보시면 다양하게 뽑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보험료가 저렴한 것을 찾으려 애쓰십니다. 하지만 이 이유를 아신다면 이제 굳이 몇 천 원 차이 안나는 보험 찾아다니실 필요가 없음을 깨달으실 겁니다.
실비보험은 매년 갱신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갱신 될때마다 각 회사의 손해율(이익률)에 따라서 실비 보험료가 바뀌게 됩니다. 그때마다 가장 보험료가 저렴한 회사는 바뀌게 되며, 올해 가장 저렴하다고 해도 내년에도 저렴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즉 매년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보험료를 예측할 수는 없기도 하고 실손보험의 보장 또한 어느 회사든 동일하기 때문에 너무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가장 보편적인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실손보험 가입 금액 : 11,000원 ~ 16,000원 사이가 적당
- 보장내용 : 입원 시 5,000만원 한도까지 가능. 급여 90%, 비급여 80%, 특약 3가지(도수치료, 비급여 주사, MRI) 70% 까지 보장
요즘 코로나로 인해 보험신청이 많아지면서 실손보험은 현재 보험사들의 손해율을 크게 잡아먹는 사업이기에 고객의 가입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며 상당히 까다롭게 가입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라 실손보험 단독가입은 어려운 게 사실이고 다른 보험과 실손보험을 함께 가입시키는 상황입니다. 만약 가입하시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일단 다른 보험과 함께 실손보험을 가입하실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입자의 입장에서는 실손보험만 남기고 나머지는 해약해버리면 됩니다.
실손보험 보장범위
각 보험사마다 보험 보장내용은 대동소이합니다. 그 금액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장 범위 : 입원 한도 최대 5,000만 원, 통원 일일 최대 25만 원, 약 처방 5만원, 도수치료 350만원, 영상진단 300만원, 비급여 주사치료 250만원 입니다. 횟수로도 한정된 범위가 존재하는데요. 연간 최대 보장횟수는 통원 및 약처방 180회, 도수치료 50회, 비급여 주사치료 50회입니다.
유병자 실손보험이라고 기존 병력이 있으신 분들이 드실 수 있는 실손보험이 있는데, 이 경우 통원 일일 최대한도는 20만 원으로 줄게 됩니다.
실손보험 알뜰하게 쓰는 방법
보통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력은 말할 것도 없죠. 당장 저 같은 경우도 젊을 때는 장염이란 것을 걸려본 적이 없는데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툭하면 장염이 걸리더군요.
병원에 가시면 포도당 수액이라고 있습니다. 몸이 한없이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포도당 수액을 맞으시면 금방 컨디션이 회복됩니다. 당연하게도 이 포도당 수액은 진료비에 포함되는 것이라 실비처리가 가능합니다.
저희 회사 부장님은 술 먹고 다음날 도저히 속이 쓰려 안될 거 같으시면 포도당 한 대 맞으러 가십니다. 어차피 실비처리가 되니까요. 몸을 잘 챙기시는 분들은 30대부터 영양제 같은 것 잘 챙겨 드실 겁니다. 하지만 컨디션 자체가 난항일 때는 그것도 소용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한 번씩 이용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매달 1만 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시고 계시잖아요? 분기마다 한 번씩 정도는 스스로를 위해 시간 내셔서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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