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 논란 배송 불가지역 발표

택배 파업은 한국에서 이제 자주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혹독한 작업환경과 업무 강도로 인해 지속적인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회사측과 노사측의 요구사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배송 불가지역이 발표 되었습니다.

택배 파업

현재 택배 노조인 전국택배노동조합은 '무기한 파업'을 공표하고 업무 중단에 나섰습니다. 이번 파업의 원인은 6월 8일에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택배노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도, 회사측에서는 별도의 환경개선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택배 파업 상황

이번 파업으로 인해 전국 택배 기사 5만 5000여 명 중 약 11% 정도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택배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조합원 6,500여 명 가운데 약 92%가 동의한 파업내용은 이렇습니다. 약 2,100여명은 전면 파업에 나서고 쟁의권이 없는 약 4500여명은 정상적인 출근시간인 오전 9시 출근해 11시에 배송을 시작하는 준법 투쟁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전까지는 열정페이로 인해 업무 조기 시작과 연장근무가 비일비재 했다고 합니다.

택배 파업

이런 상황에서 택배물량이 몰릴때면 야간 작업을 하는데도 초과근무 수당 배정같은 것이 없는 단순 계약 형식이라 더욱 피해는 택배 기사가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하네요.

 

부디 이번 파업으로 회사측과 원만한 합의가 되었으면 좋겟네요.

택배 파업

택배 파업으로 인한 배송 불가지역 발표

이번 택배 파업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 한해 배송차질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인 택배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 하니 참고하시면 되겟습니다.

 

먼저 한진택배는 울산, 경기(고양, 성남, 광주, 이천, 용인시 일부 지역), 전북 군산시/정읍시, 경남 거제시에서 배송지연을 안내했습니다. 지역별 공지와 함께 해당 지역 개인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집하를 제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택배 파업

롯데택배는 울산과 경남 창원, 서울 은평구, 경기 이천시 등 일부 지역에서 배송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고, CJ대한통운은 고객사에 별다른 공지나 안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 가입률이 높은 경남 창원과 울산, 광주 등에서는 배송지연이 불가피 할 것 같다는 관계자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택배 파업으로 인해 우체국 본부 소속인 소포위탁배달원의 배달 거부로 인해 소포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를 했습니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 접수는 중단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택배 누적

현재 택배업계에서 노조 가입률은 약 11% 정도라고 합니다. CJ의 경우 노조원 비중이 7% 정도, 한진과 롯데를 합해 약 5% 정도수준이라고 하네요. 이번 택배 파업으로 인한 택배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파업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냉장/냉동이 아닌 이상 하루 이틀 정도 배송 일정이 차질이 생길 것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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