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각종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부작용이 없는 백신은 없습니다. 백신 부작용의 종류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겪어온 부작용들을 정리하여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백신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나라들 중 부작용에 대해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것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백신 자체의 구성 성분으로 인한 혈전증 발생 요소가 있는지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혈소판 감소증을 제외하고도 부작용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대처요령을 몰라 곤욕을 치르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요약정리하였고, 현재까지 대한의사협회에서 안내사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신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국내에서 접종되는 백신들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될 백신까지 생각하면 종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백신 부작용(이상 반응)으로 알려진 것은 발열, 두통, 미열, 몸살 등등 다양합니다.

 

지난 6월 17일 기준 1차 백신 접종자는 약 1423만명으로 전 국민 5135만 명 대비 약 27% 정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1차 접종만으로 면역력 확보가 되는 얀센 백신을 포함한 2차 접종 완료자는 약 388만 명으로 전 국민 대비 7.6% 수준입니다.

 

아직 백신 부작용 발생에 대한 연령별 수치라든지 명확한 인과관계에 대해서 발표된 사항은 없기에 백신을 맞으신 분들이라면 현재로서는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물론 백신 예방접종 후 의료기관에서 약 30분 정도 대기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발생되는 백신 부작용(이상 반응)에 대해서는 스스로 몸 상황을 체크하며 대처할 수 밖에 없기에 기준을 모르시는 분들의 경우 단순 방치로 인해 백신 부작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백신-부작용-대처-방법
백신 부작용 대응 방법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법은 혼자 조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방치할 것이 아니라 긴급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의 강도가 약하더라도 지속성을 가지거나 증상이 너무 강렬해 버티지 못할 것 같으신 분들이라면 새벽이라도 119에 연락하셔서 병원으로 이동하셔야만 합니다.

 

주변 백신 접종자들을 보면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반응이 두통, 몸살 반응, 몸에 기운이 없고 깔아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조치로 많은 분들이 단순히 타이레놀 등(아세트아니토펜 성분을 함유한 해열진통제)을 먹는 것만으로 해결이 되실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추가적으로 해주시면 좋은 조치사항이 있습니다.

 

백신 부작용(이상 반응) 대처 요령 추가 필요 사항
두통이 이틀 이상 지속 강도와 상관없이 이틀 이상 발생시 병원 방문 기운이 빠지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음.
백신 접종 후 가급적 혼자 있지 말 것.
최소 3일 가량 함께 지낼 것.
심한 어지러움 증상 당일이라도 응급실 방문
미열 수분 섭취 및 휴식과 충분한 수면
근육통, 몸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복용(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이 없을 시 아스피린 복용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즉각 병원방문
입술, 얼굴 등 몸이 붓고 온몸에 두드러기 증상 정도와 상관없이 병원 방문
통증 정도가 심할시 119 호출 후 응급실
접종 후 몇 주 안에 호흡 곤란 또는 가슴통증
접종 부위 통증 다른 현상과 함께 발생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다음날 이내 사라짐
접종 부위 또는 다른 곳에 멍이 들거나 출혈 발생 즉각 병원 방문

 

백신 부작용 원인에 관한 질문모음

접종을 하고 크든 작든 많은 사람들이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에 관한 궁금한 점들이 많으실 것 같아 자주 하는 질문들을 모아 봤습니다.

 

백신-종류별-특성
백신별 특징

 

백신을 맞고 왜 두통, 발열,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상 반응)이 나타나나요?

우리가 맞는 백신은 몸에 자가면역을 갖추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백신을 맞음과 동시에 우리 몸에서는 이를 침입자로 간주하고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과다하게 분비될수록 강한 백신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 중에서도 백혈구가 침입자인 병원체들을 공격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총알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이게 좀 역설적인 게 면역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사이토카인 분비가 잘되어 통증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 건강한 20대에서 40대 청장년들이 백신 부작용(이상 반응) 경험을 겪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백신-장단점
백신별 장단점

 

어떤 종류의 진통제를 먹어야 효과가 좋은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 진통제를 먹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타이레놀입니다. 당장 백신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데 이것이 없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소염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주시면 됩니다.

 

교차접종은 아무 백신이나 다 가능한가요?

최근 해외에서도 시행된 교차접종은 아직 WHO에서 확실한 입장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방법이나 항체 형성 효과가 단일 백신에 비해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대다수 백신 교차접종은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반응 정도는 비슷하며 물량 수급이 원활한 화이자 백신을 2차 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집단면역 생성에 가장 빠른 방법이라 판단하여 방역당국은 2차 교차 접종 시 사용할 백신을 화이자 백신으로 발표한 것입니다.

 

 

똑같은 백신을 맞더라도 백신 부작용(이상 반응)이 서로 다를 수 있나요?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나오면 병원체(적)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총알이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않는 것처럼요. 이럴 경우 건강한 사람일수록 백신 부작용은 크게 나타나며 사이토카인 분비량에 따라 어떤 종류의 이상반응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입증된 것이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사람마다 제각각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백신 부작용 또한 그 종류와 강도가 제각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전 국민 대상 30%가량 1차 접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백신의 수급상황에 따라 진행 속도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올해 안에 1차 접종 완료는 무리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원인과 대처 방법을 모아봤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한 번씩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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