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고3들은 밤낮으로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고3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생긴다는 루머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말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3 아이가 백신을 맞고 싶지 않아 하는데,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수능을 못 보는 불이익 등이 생길까 두렵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고3 백신 접종 유무로 인해 불이익이 존재한다면 이것은 국가 강제 접종과 다를 것이 무엇일까요?
고3 백신 접종 수능
방역당국에서는 이번에 고3 백신 '접종 유무에 따른 차별은 없으며 불이익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은 개인의 선택이며, 이로 인해 개인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수능에 피해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로 인해 기존 고3 백신을 접종받은 학생들과 함께 수능을 진행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시험장 방역지침을 새롭게 구축 중이라고도 설명했는데요.
8월에서 9월 안으로 수능 시험장 방역지침에 대한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고3 백신 접종 유무에 따라 시험장을 구분할지 여부, 시험장 내부에서의 세부 지침 등에 대해서도 함께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고3 백신 접종 시기
현재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7월 이내 접종계획이 잡혀있습니다. 해당 접종 일정은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계획되어 있고 현재 고3인 대상자들을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재수생 또는 기타 수험생의 경우 8월 중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각 고등학교에서는 현재 가정통신문으로 동의서를 배부한 상태이며 고3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조사 중입니다. 아직 미성년자인 고3 학생들의 접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생 본인과 학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고3 백신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화이자로 확정된 상태인데요. 소수 발병한다는 특이 혈전증 현상 등으로 인해 접종을 두려워하는 학생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도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3 백신 접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수능을 치르는 데 있어서 아무런 불이익도 없으니 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신 분들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 안 남은 수능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