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빚투의 장이 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농협을 시작으로 오늘 대출 중단 은행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현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요약정리해 드릴게요.
어제 농협의 경우 신규, 연장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것들을 11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농협 주택담보대출 중단 내용 요약(신규 주담대 대출 중단 11월 30일까지)
이 농협의 주담대 중단을 시작으로 오늘 다른 은행들도 한시적 대출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대출 중단 은행 총정리
8월 20일인 오늘부터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을 9월 말까지 한시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우리은행 측에서 밝힌 이유는 3분기 대출 가능한 한도가 꽉 차서 더 이상 대출이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카카오 뱅크는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신용대출 한도 연봉 수준'으로 낮출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대출 중단 은행 제외된 곳은?
아직 대출중단에 관한 언급이 없는 1 금융권 은행들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입니다. 각 은행에서는 아직까지 대출 중단에 대한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추가 대책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는 것이기에 언제든 신규 대출 중단은 일어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이자율 상승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가계 대출이자 부담을 고려해서 아직까지 정확히 인상시기를 밝힌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인상에 대한 예고는 해왔기에 올해 안에 대출이자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중단 은행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점점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아직까지 대출이 가능한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으로 대출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각 은행마다 대출 한도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출이 필요하신 분들은 서둘러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대출 중단 은행 요약정리를 해드렸는데요. 1 금융권이 막힌다면 이자가 비싼 2 금융권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전에 움직여서 필요한 대출 당겨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