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백종원 선생님의 제육볶음 레시피는 모든 사람이 따라할 수 있는 만능레시피 중 하나랍니다. 안그래도 엊그제 삼겹살을 구워먹고 남은 삼겹살들을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설마 이것도 있을까 싶어 찾아보고 바로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분명 해동을 5분은 한것 같은데 아직 안떨어져서 손으로 하나하나 떼어냇답니다. 이웃분들은 삼겹살 보관할때 한장씩 보관하세요~ 떼어낼때 힘들어요. 먼저 필요한 재료들을 알려드릴게요!

 

[ 재  료 ]

삼겹살 또는 앞다리살(먹을만큼),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2큰술

양파 반쪽, 대파 1개 (요 두개는 선택이에요. 저는 집에 있어서 썰어넣엇어요!)

 

 

일단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 양념을 만들 시간이 부족하니, 시작전에 양념장부터 만들어주세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쉬워요!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2큰술 을 넣고 휘휘 저으며 골고루 잘 섞일 수 있도록 고추장을 눌러가며 녹여주세요.

 

 

참 고추장은 제일 마지막에 떠서 넣으세요. 고추장을 먼저 뜨게되면 다른 재료뜰때 1큰술을 제대로 잴 수 없어 결국 새로운 숟가락을 꺼내야만 했답니다. 설거지 거리 만들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한 꿀팁이랍니다!

양념장이 준비되었다면 잘라둔 삼겹살을 먼저 구워주세요. 안쪽 살에서도 붉은 빛이 희미하게 보일 만큼 어느정도는 익혀주어야지만 됩니다. 삼겹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설탕 2스푼을 넣고 조금더 익혀주세요.

 

 

설탕을 먼저 넣어주는 이유는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된 식재료는 설탕부터 사용해야 단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조미료를 먼저 넣게 되면 설탕입자가 식재료로 못 베어든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 1분정도 굽다가 준비해둔 양념장과 집에 남아있는 야채썰어 놓은 것들을 한번에 투하합니다!

그렇게 쉐킷쉐킷 섞어주면 백종원 선생님의 이름이 아깝지 않은 초간단 제육볶음이 완성된답니다. 레시피라고 하기엔 너무나 간단한 이 방법은 제가 애용하는 방법이랍니다. 빛깔도 보시다시피 딱 적당한 붉은색을 띄기에 식욕도 자극하고 냄새도 완전 가게에서 파는 그 냄새를 풍긴담니다!

 

 

집에 남는 삼겹살이라도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적극 강력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와이프와 아이에게 해주었더니, 제육볶음은 역시 아빠라며 추켜세우는 와이프 덕에 어쩌다보니 제가 담당하게 된 메뉴랍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하니 나가기 싫어지는 시즌이 되어가네요. 맛있는 식사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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