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를 준비하시는 모든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것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바로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공인중개사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공유드리려는 것인데요. 이 시험은 마냥 '책'만 열심히 본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 범위는 넓지만 출제되는 문제는 어느정도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갑자기 엉뚱한 내용이 출제되는 평가는 아니기 때문에 수험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을 깨우치는 분들은 보통 1년걸릴 시험을 6~8개월 만에 패스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인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인지 선발인원에 대산 제한을 두기 위해서 상대평가 법안이 제의된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은 발의만 됫을뿐 통과된 것은 아니라는 점! 아직까지는 60점을 넘기면 합격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목차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먼저 시험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계획을 세우겟죠?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은 매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 2021년 10월 30일
1차와 2차 모두 같은날 진행되므로 접수 일정도 동일합니다. 올해부터 시험일정에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요. 기존방식은 10일간 원서접수를 할수 있었지만 앞으로 5일간만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일의 추가 기간이 있지만 이전 대비 3일이라는 기간이 줄어든 만큼 기간 놓치지 않게 체크 잘하셔야만 합니다.
만약 6개월 이하의 시간만 있으시다면 1차만 목표로 공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공부할 부분이 많습니다.
독학이냐 학원이냐
이 부분에 대해 은근히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감히 독학을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동네에 해당 학원이 없다면 이동하는 동안 소요되는 시간만 보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교통비 들여가며 왓다갓다 이동하느라 체력을 빼앗겨버리면 그만큼 집중도도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저는 공인중개사 인강을 통해 공부하며 독학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독고다이로 무작정 독학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인강의 경우 비용도 일반 학원비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요즘은 합격하면 전액 환불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수업이 단순한 암기식의 학교수업이 아니라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방식이라 이론적인 면에서도 응용사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공인중개사 공부방법은 과목별로 달라야 합니다. 시험과목은 민법, 중개사법, 학개론, 공법, 공시법 및 세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난이도는 중개사법 -> 공시법 및 세법 -> 민법 ->학개론 ->공법 순으로 느껴졋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관점에서요:)
공인중개사 과목별 공부 방법
공법, 학개론 - 계산 문제들이라 어려울수 있습니다. 왠지 알것 같은데 싶은 문제들이 많으실거에요. 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여러번 보시는 방법입니다. 공법과 학개론 분야는 특히 한번에 이해하려 들지말고 여러번 보셔야 그 과정에서 풀리기 때문에 이해 안가셔도 오래 붙들고 있지 말고 넘어가세요. 전 이부분만 5번 정도는 본거 같네요.
민법 - 이분야는 특히 한자어가 많고 사용되는 용어도 뜻을 집작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 정리하시고, 판례를 곁들여보세요. 실제 대다수 문제들이 판례와 연관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을 상상하면서 공부하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공시법 및 세법 - 이 부분은 그냥 외웟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핵심적인 사항들만 외워도 충분하니 외우세요. 하지만 세법은 개정되는 사항들이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개정사항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중개사법 - 이 과목은 기본이론 수업한번 들어보시고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어보세요. 살짝씩 패턴만 틀어서 나오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으시는데 문제 없습니다. 기출문제들은 큐넷을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하실 사항은 판례를 외우시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판례는 한 사례에 대한 결과일 뿐 그것이 문제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해당 상황을 예로 들어서 핵심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선고일자나 판결번호 같은거 외우시지 마세요!
이외에도 합격률 같은 것으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사실 발표하는 합격률과 실제 합격률은 차이가 있습니다. 수치로 설명드릴게요. 2020년 시험때 1차 시험의 접수인원은 총 231,959명인데 응시자 수는 151,666명이었습니다. 신청만 해놓고 시험당일 오지 않은 인원이 약 8만명이었단 소리죠.
이때 공식적으로 발표된 2020년 합격률 수치는 1차 13.9%, 2차 12.8% 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응시자로 비율을 따져보면 1차 21.34%, 22.01% 였습니다. 게다가 시험삼아 응시하는 인원도 있기 때문에 실제 합격률은 30% 정도 되는 겁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누가 고득점을 받느냐는 상대평가가 아닌 그냥 60점 이상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입니다. 다른 수험생들은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응시자가 많아도 붙을 사람은 붙습니다. 합격률 신경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