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진미채 무침 레시피에 대해 공유해볼까합니다. 이전까지 알고 있었던 일반적인 진미채에 대한 편견은 당장 버리세요! 이번에 백종원 진미채무침을 직접 해보면서 '얘가 이렇게 밥을 잘먹었나?' 싶을정도로 요즘 밥을 안먹는 딸래미가 엄지척을 세우며 밥을 비우다니!
국민 밑반찬이라고까지 불리우는 베스트 밑반찬중 하나인 진미채는 오랜 기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더욱 반찬에 대한 고민이 크실텐데요.
집밥의 묘미를 살려주는 밑반찬으로 이만한게 몇 안된다는 건 다들아시죠?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지만 역시 백파더의 레시피와 견줄게 없더라고요.
백종원 진미채
레시피 중에서 보니 진미채 볶음도 있던데, 저는 간편한 진미채 무침을 더 애용한답니다. 솔직히 간편해서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하니 반찬만드는데 부담도 안되고요.
준비하실 재료(계량 = 종이컵, 밥 숟가락)
진미채 200g, 고운 고춧가루 1/4컵, 참기름 3큰술, 고추장 1/3컵, 물엿 or 올리고당 1/3컵, 설탕 1/4컵, 물 1/6컵, 마요네즈 1/3컵, 통깨 1큰술
먼저 프라이팬이나 웍 같은 곳에다가 양념을 한번 끓여줘야하는데요. 준비해둔 양념재료 고운 고춧가루 1/4컵, 고추장 1/3컵, 물엿 or 올리고당 1/3컵, 설탕 1/4컵, 물 1/6컵을 넣고 한번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이때 신경쓰셔야 할 부분은 설탕이 잘 녹았는지 입니다. 덜녹아서 나중에 씹히면 모래같은 질감이라 기분이 별로에요. 꼭 이리저리 저어가며 잘 녹여주세요. 설탕이 녹고 보글보글 끓어오를때까지 잘 저어주며 끓여주시고,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볼에다가 사오신 진미채를 넣고 마요네즈 1/3컵을 넣어 골고루 잘 버무려주세요. 구매하신 진미채의 냄새를 맡아보시고 잡내가 날 경우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2~3분만 약불에 덖어보세요. 잡내가 싹 사라진답니다. 그리고 진미채가 딱딱하다면 따뜻한 물에 5~10분 불렷다가 사용하시면 좋아요!
마요네즈와 골고루 잘 버무려진 진미채를 아까 완성한 양념장과 잘 버무려주세요. 이때 주의하실 포인트! 양념맛이 강하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이나 강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전부 사용하지 마시고 덜어서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집은 워낙 단짠파들이 많아서 전부 사용한거랍니다.
그 사이 양념이 굳어졋을 수 있으니 약불을 켜주시고 살살 버무리시면 더욱 잘 버무려질거에요. 너무 뻑뻑하다 싶으신 분들은 물 1~2큰술 정도 넣어서 버무리시면 훨씬 부드럽게 된답니다.
잘 버무려진 진미채에다가 참기름 3큰술, 통깨 1큰술까지 넣어주면 더욱 윤기가 흐른답니다. 참기름을 넣고 보면 너무 넣는거 아닌가 싶으실텐데요. 양념맛이 강하다보니 그렇게 느끼하지 않았어요. 이게 걱정이신분들은 참기름을 1~2 큰술 넣어보시고 간을 봐보세요.
본인의 입맛에 맞다 싶으시면 굳이 더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집은 3큰술 넣으니 딱이더라고요.
이렇게 참기름과 통깨까지 넣어 버무려주시면 백종원 진미채 무침 완성!
어떤가요? 밑반찬 하나 만들기 어렵지 않죠? 이거 느긋하게 해도 20~30분이면 뚝딱이니 집에 반찬이 부족해 걱정이신분들께는 이만한 반찬이 없으실거에요. 특히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최적의 메뉴라고 생각한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맛있는 음식은 빼놓을수 없는 행복이랍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