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액기스 보관법과 효능 그리고 독성에 대해 알려드리겟습니다. 어릴적 부모님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했을때 한잔씩 타주셨던 매실차가 기억나시나요? 저는 음식 욕심이 많아 어릴때부터 과식을 했던터라 매실 액기스를 달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매실 한잔 마시고나면 뭔가 불편하던 속이 점점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지요.

 

이것은 매실이 천연소화제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먼 옛날부터 소화불량, 해독작용, 항암작용이 뛰어나 다양한 약재로 함께 쓰였던 매실은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매실은 청매실과 황매실로 나뉘는데요.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접하는 매실은 청매실입니다. 청매실은 열매가 익기 전 열매자체가 단단한 상태이며, 황매실은 과육이 익어서 살짝 말랑말랑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매실 효능과 독성

매실 안에는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 칼륨, 칼슘, 구연산 등의 풍부한 성분이 들어있어 영양가도 만점입니다. 많은 성분중에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구연산 성분입니다. 구연산은 체내 독성 해독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을 맑게해 간의 부담을 덜어주어 간 보호효과도 좋습니다.

매실-엑기스
매실 효능

매실에 특히 풍부한 구연산은 다른 과일들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매실에 비해서는 빈약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을 통해 얼마나 많은 구연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아시겟죠?

 

혈관건강

매실에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중요한 혈관건강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있습니다.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여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더욱 활성화시켜 원할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 할수 있습니다.

 

간기능 회복

일명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우는 '간'은 우리 몸의 온갖 독소와 유해성분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돌이킬수 없을만큼 악화되어서야 그 증상을 알아차릴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우리가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 간이 피로해서라고 할 정도로 간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장기이죠.

 

국내 대학에서 진행된 다양한 연구에서 매실의 효과를 연구하던 도중 매실의 핵심 성분인 구연산이 피로물질인 젖산 성분 분해를 도와 간과 신장 기능의 회복시키며 간에 이미 발생한 염증들에 대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장운동 촉진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고, 급하게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특히 위장병에 쉽게 걸리게 되는데요. 이 위장병의 이유는 대부분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쉽게 위염이나 십이지장 궤양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매실에 특히 풍부한 구연산은 과도한 위산분비를 조절해주고 대신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주시켜 줍니다. 이로인해 원할한 영양소 공급과 배출이 가능해지며 배탈과 설사같은 속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테킨산' 성분으로 장내 나쁜 세균들을 물리치고 변비도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매실은 위의 세가지 효능 외에도 정말 많은 효능을 지닌 열매인데요. 어떤 것이든 장점만 있을 수는 없듯이 조심해야할 부분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매실의 독성

매실은 생으로 먹을 경우 독성으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낼수도 잇습니다. 매실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바로 구토와 간 손상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덜익은 경우 씨앗뿐만아니라 과육에도 독성물질이 있다고하니 왠만하면 생으로는 안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익혀먹거나 술이나 설탕에 절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매실의 경우 씨앗에 있는 아미그란딜의 독성이 사라지려면 매실청을 담그고 최소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해당 독성이 분해된다고 하는데요. 1년 이상 발효시킬 경우 아미그달린 성분이 완전이 사라진다고 하니 매실 효능을 제대로 보실 분들은 꼭 1년은 숙성시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매실청을 담그실때는 씨앗과 꼭지를 빼고 과육만으로 담그신다면 100일 정도면 맛있는 매실 액기스를 완성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실 액기스 보관 방법

만약 1년 숙성이 아닌 100일 숙성을 택하신 경우 반드시 과육만으로 담그셔야만 하며, 이때 해주셔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매실 액기스 담그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요. 막상 매실 액기스를 담그고 몇일이 지나면 설탕이 녹는 과정에서 거품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많이들 생각하실 겁니다. '잘 못 담근건가?' 하는 생각이요.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매실 액기스가 발효되면서 설탕이 녹는데 이때 설탕이 부족하면 거품이 생기게 된답니다. 이때는 가라앉은 설탕을 녹여줘야만 거품이 나지 않기때문에 종종 뚜껑을 열어 저어주시기도 하시는데요. 생각보다 가라앉은 설탕이 많아 상당히 힘듭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매실 액기스 병 앞에 앉으신 다음 한손으로 병 밑둥 부분을 잡고 다른 한손은 병 옆구리를 잡아 병을 들지말고 45도 정도로 기울이세요. 그 상태에서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병을 바닥에서 들어올리지 않기 때문에 막상 해보시면 큰 힘이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이렇게 하루에 2번 정도만 신경써 주시면 설탕이 부족해 매실 액기스에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잘 담근것이니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매실 액기스를 보관하실때는 어둡고 그늘진 서늘한 곳에다가 보관하셔야 하며 담그실때 아예 항아리에 담그시는 것도 좋습니다. 서늘한 곳에서 숙성이 완성되고 매실 액기스가 되고 난 후에는 1도~4도 사이의 냉장보관을 하고 드시면 최대 3년까지도 드실 수 있습니다.  

 

장기 숙성시키실 것이 아니라면 100일 숙성으로 매실 액기스를 완성하시고 얼른 냉장보관하시면 오래도록 우리 몸에 좋은 매실을 두고두고 드실 수 있으니 건강을 챙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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